말씀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 (딤후3:14-17,  119:97)

 

할렐루야 ~ 오늘은 대림절 두번째 주일이면서 성서주일이기도 합니다. 주님의 오심을 기대하면서 성경을 잘 읽고 계시는지요? 성경만 규칙적으로 잘 읽어도 우리의 영혼이 삽니다. 신앙 생활의 기본은 잡아 갈 수 있습니다. 성경을 가까이 하시기 바랍니다. 

 

복음주의신학자 JI 패커는, 만약 자신이 마귀라면 무엇보다도 먼저 사람들로 하여금 성경을 못 믿게 하고 그 권위에 도전하게 하며 그 신뢰성을 의심하게 하고 성경을 접하지 않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습니다. 그 만큼 성경은 신자에게 있어서 중요한 것입니다. 마귀가 하는 일은 어떻게 해서든 사람들이 성경을 믿지 못하게 하고, 성경을 멀리하도록 하는 일입니다. 그러면 자연스럽게 모든 것이 마귀가 원하는 대로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성경은 능히 너로 하여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에 이르는 지혜가 있게 하느니라”(14-15).  성경 말씀은 능히 우리를 지혜롭게 하여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 있는 믿음을 통해 구원에 이르게 한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여기에서 우리는 구원이라는 단어가 가지고 있는 두 가지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먼저 첫 번째는 우리가 이미 받은 구원, 즉 지옥으로부터 구원을 받은, 바로 그 구원입니다. 세상은 그 지혜로 하나님을 알 수 없다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성경 말씀을 통해서 지혜를 얻을 수가 있는데, 그것은 바로 하나님을 아는 지혜이고, 주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지혜입니다

 

 17:3 영생은 이것이니 곧 그들이 유일하신 참 하나님인 아버지와 아버지께서 보내신 자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니이다.” 예수님께서는 영생, 즉 영원한 생명이 무엇인가를 말씀하셨는데, 그것은 바로 참 하나님인 아버지와 아버지께서 보내신 자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것이 바로 구원에 이르는 지혜이고, 영생을 얻는 방법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주 예수님을 어떻게 알 수가 있습니까? 바로 예수님에 대하여 증언하고 있는 성경 기록들을 통하여, 알 수가 있는 것입니다.

 

 두 번째 의미는 성경에서 구원은 단지 지옥으로부터 받는 구원만을 의미하지 않고, 여러 가지 의미로 사용됩니다. 고난으로부터, 유혹으로부터, 시험으로부터 건짐을 받고, 승리하는 믿음의 삶 또한 구원이라는 단어로 표현되는 것입니다. 즉 생활의 구원입니다. 주님께서 날마다 우리를 악으로부터 지켜주시고, 건져주시고, 붙들어 주시는 권능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119:105 “주의 말씀은 내 발에 등이요 내 길에 빛이니이다

 

이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를 능히 지혜롭게 하여, 거룩한 삶으로, 권능의 삶으로 인도하며 이끌어 줄 수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오늘 성서주일에 우리가 이러한 하나님의 말씀을, 온 마음을 다하여 붙들기를 다짐하는 시간이 되기 원합니다. 거룩한 성경 기록들을 통해 주님을 더 알아가고, 믿음으로 성장하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한걸음 더 나아가 우리가 성경을 가까이 해야 하는 이유는,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할 능력을 갖추게 하려 함이라”(16-17). 이 말씀은 성경에 대해 가르쳐주는 가장 중요한 말씀이라 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우리의 신앙을 결정하는 중요한 내용을 다루고 있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이 성경을 어떻게 믿고 있느냐가, 여러분 삶의 모든 것에 영향을 주고 여러분이 내리는 모든 결정을 좌우하게 되는 것입니다.

 

딤후 3:16절은 ‘성경의 본질’에 대해서 말씀하고 있습니다.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16). 성경이 하나님의 감동으로 되었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하나님의 감동으로 되었다는 것은 ‘하나님께서 호흡을 불어넣었다’ 또는 ‘하나님께서 숨을 내쉬었다’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직접 관여를 하셨다는 것입니다. 

이 말씀을 더 잘 이해하기 위해서는 벧후 1:21을 참고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언은 언제든지 사람의 뜻으로 낸 것이 아니요 오직 성령의 감동하심을 받은 사람들이 하나님께 받아 말한 것임이라” 따라서 하나님의 감동으로 되었다는 말씀의 의미는 성경의 기원이 하나님께 있다는 것입니다. 성경은 사람으로부터 시작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시작하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자신의 생각과 뜻을 사람들에게 알려 줌으로 기록된 것입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기록자에게 받아쓰기를 하게 하신 것이 아닙니다. 성령님께서 인간 저자의 교육, 환경, 배경, 개성 그리고 문체 등을 사용하셔서 하나님의 말씀을 그 원본에 있어서 아무런 오류가 없이 인간의 언어로 기록하셨다는 것입니다. 성령님의 초자연적인 역사로 정확하고 오류 없이 하나님의 생각을 우리에게 전달하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분의 감동으로 된 성경은 진리입니다.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16). 이 성경은 신자들에게 특별히 유익합니다. 유익하니”(Opelos : profitable: 경제적 이익, 투자 à 이익, 이윤)라는 단어입니다. 한 번 테슨트를 해 보라는 것입니다. 말씀대로 살아 보면, 이윤이 반드시 남는다는 것입니다. 할렐루야 ~ 전도자 무디가 남긴 성경은 구절 구절마다 TP가 기록되어 있었습니다. T: Test, P: Proved

 

하나님의 말씀만이 영혼을 살려 줍니다말씀만이 완벽하게  일을   있습니다 인간에게는 영혼이 있습니다육신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죽으면 지옥과 천국이 있습니다예수님이 부자와 나사로 비유를 통하여 확실하게 말씀해 주시고 있지 않습니까!

 

하나님께서 성경을 통해서 이루기 원하시는 것은 무엇일까요? 오늘 본문은 ‘성경의 목적’에 대해서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할 능력을 갖추게 하려 함이라”(17).

이 말씀은 하나님이 개개인을 향하여 품고 계신 구체적인 목적을 말해주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선지자들과 사도들을 통하여 그분의 진리를 계시하셨고, 그들은 그것을 기록하였습니다. 그리고 그들이 기록한 성경은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할 능력을 갖추게 합니다.

 

우리는 기억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자격 없는 우리를 예수님의 공로로 조건 없이 있는 모습 그대로 받아주셨습니다. 하지만 우리를 사용하시기 위해서는 그 모습 그대로 두시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쓰시기에 적합하도록 빚어 가시는 겁니다. 우리가 선한 일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하나님께서 성경을 통해서 그 일을 하십니다. 이것이 성경의 가장 중요한 목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성경을 읽지 않으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그러므로 이 성경을 귀하게 여기도록 합시다. 하나님께서 여호수아에게 말씀하신 것처럼 수 1:8, “이 율법책을 네 입에서 떠나지 말게 하며 주야로 그것을 묵상하여 그 안에 기록된 대로 다 지켜 행하라 그리하면 네 길을 평탄하게 될 것이며 네가 형통하리라”, 이 성경을 가까이 하고 주야로 묵상하며 그 가운데 기록된 대로 살아 가시기 바랍니다. 그리하면 우리의 길이 평탄하게 될 것이며 형통하게 될 것입니다. 

 

 1:2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의 율법을 주야로 [좋을 때든 나쁠 때든]묵상하는도다 할렐루야 

 

 20:30-31 “예수께서 제자들 앞에서 이 책에 기록되지 아니한 다른 표적도 많이 행하셨으나 오직 이것을 기록함은 너희로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이심을 믿게 하려 함이요 또 너희로 믿고 그 이름을 힘입어 생명을 얻게 하려 함이니라” 

 

요한복음을 보면 성경의 기록 목적을 분명하게 알 수가 있습니다. 모든 성경은 예수님이 하나님 아들이라는 것을 말해주고자 함이라고 합니다. 그 하나님의 아들이 누구냐? 바로 죄인을 구원하시는 그리스도라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말씀이 육신이 되어  땅에 오셔서 영적 무질서를 바로 잡아 주셨고인생의 공허를 몰아 냈습니다성령님께서는 오늘도 말씀으로 감화 감동을 시키며 공허를 몰아내고 질서를 회복시켜 주시고 있습니다말씀을 붙들면 인생의 공허함이 사라집니다절망에서 소망을 가지게 됩니다한계 앞에서 능력을 가지게 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에게 진정한 기쁨을 줍니다성취의 기쁨보다 오래가고  즐거운 것은 주는 기쁨입니다주는 것보다  기쁘고 행복하게 하는 것은 누림의 기쁨입니다이미 주님께서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 죽으시고 우리 모든 죄를 용서해 주었습니다용서를 누려야 합니다이미 우리 주님께서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 돌아가심으로 우리는 천국 백성이 되었고  땅에서 천국적인 삶을   있게 되었습니다 천국같은 생활을 누려야 합니다. 

단테의 [신곡] 보면 지옥  밑바닥에 많은 사람이 있었습니다 사람들에게 "무슨죄를 짓고 여기 왔느냐?" 물으니까 안내하는 사람의 말이 "다른 죄가 아니라  사람들은 세상에   믿는다고 하면서 기쁘게 살지 못하고 감사하지   못하고 한숨만 쉬며   때문에 여기에 왔다" 하더랍니다

 

우리 신앙인이란 기뻐하는 사람들입니다기쁨을 어디에서 배우고 누릴 수 있습니까? 바로 성경, 하나님의 말씀을 가까이 함으로 누릴 수 있습니다.  119:103 “주의 말씀[다바르]의 맛이 내게 어찌 그리 단지요 내 입에 [데바쉬, 풍요의 상징]보다 더 다니이다 오늘은 성서주일입니다. 성경을 주신 하나님의 목적이 있습니다. 말씀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더 깊이 사랑하시기를 축원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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