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새의 두 갈래 길 : 부자와 나사로[누가복음 16:1931]

 

첫째 무대에 나타나는 인물은 잘 생기고, 건강하고, 그리고 멋있는 남자입니다. 또 큰 부자, 재벌입니다. 그래서 그는 항상 비단 옷, 자색 옷, 값진 옷, 최고의 옷을 입었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호화로이 연락했다고 했는데, 연락했다는 말은 잔치를 벌였다는 말입니다. Luxury life 명품라이프. 그는 외롭지도 않았습니다. 형제도 다섯이나 되었고 아마 친구도 많았을 것입니다. 사업도 계속 잘 되었습니다. 10, 20년은 잘 되다가 부도난 집이 아니라 죽을 때까지 끝없이 잘 되었습니다. 그는 전도를 받아도 하나님을 믿지 않았습니다. 몸이 건강하지요, 사업이 잘 되지요, 형제들이 건재하지요, 그러니 그의 생각으로는 하나님을 믿을 이유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믿지 않고 잘 살았습니다. 

 

두 번째로 등장하는 인물은 아주 가난한 거지 나사로입니다. 첫 무대에 등장한 인물과는 극과 극입니다. 배고픈 서러움, 가난한 서러움이 얼마나 큰지 모릅니다. 그러나 가난해도 몸만 건강하면 살아갈 수 있습니다. 가난한데 몸마저 불편하면 어떻게 살겠습니까? 프랑스 격언에 "건강한 개가 병든 사람보다 쓸모 있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여러분 모두 건강하시길 축원합니다. 병들면 아무것도 할 수 없습니다. 병이 들어도 속병이면 남의 집 심부름도 할 수 있고 머슴살이도 할 수 있고 품을 팔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거지 나사로의 병은 피부병입니다. 부스럼이, 종기가 온몸을 덮었습니다. 어떤 성경에 보면, 부스럼으로 옷을 입듯 했다고 번역되어 있습니다. 부스럼이 몸 한 곳에만 나도 괴롭지 않습니까? 그런데 나사로는 온 몸이 진물이 흐르는 부스럼, 악창으로 가득하니 누가 그를 점원이나 머슴이나 하인으로 쓰겠습니까? 그래서 그는 할 수 없이 이 집 저 집, 이 마을 저 마을로 다니면서 얻어 먹었습니다. 

 

거지들도 스케줄이 있습니다. 매일 거지가 오면 좋아할 사람이 있겠습니까? 그래서 옛날 우리 나라 거지들도 대개 지도를 보면서 일 년에 한 번씩 도는 스케줄을 짜 놓고 돌아다녔습니다. 그래서 「얼시구 시구 들어간다. 작년에 왔던 각설이 죽지도 않고 또 왔네」하는 각설이 타령도 있지 않습니까? 거지도 일 년에 한 번 정도 오면 반갑지 않습니까? 그러나 매달 와 보세요. 누가 반가워하겠습니까? 

 

나사로도 이렇게 스케줄을 갖고 다녔을 것입니다. 그러나 나중에는 몸이 너무 아파서 제대로 걷지도 못하게 되었는데, 마침 부잣집을 만난 것입니다. 이 부잣집은 날마다 파티를 열어서 손님이 늘 오갔습니다. 그리고 그 상에서 떨어진 쓰레기를 밖에 내다 버렸는데 거기에 먹을 것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나사로는 아예 그 곳에서 살았습니다. 나사로에게는 친구도 없고 친척도 없었습니다. 그의 친구라곤 개들뿐이었습니다. 그가 가려워할 때면 개들이 핥아주었습니다. 그렇게 사는 불쌍한 그에게 애인이 있겠습니까? 그 누가 있겠습니까? 

 

그런데 그는 부자가 가지지 못한 것 한 가지를 갖고 있었습니다. 부자가 가진 것은 하나도 못 가졌지만, 부자가 가지지 못한 것 한 가지를 가졌는데, 그것이 무엇입니까? 하나님을 믿는 믿음입니다. 참고적으로 나사로의 뜻은 La,zaroj 히브리어의 rz"['l.a,’‘God has helped에서 온 뜻으로 whom God helps 하나님이 돕고 있는 사람, 하나님은 나의 도움, 하나님은 나를 도우시는 이'입니다. 할렐루야! 

 

과연 이 거지 나사로를 어떻게 도우시는지 오늘 본문을 통해 살펴보고, 오늘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 할지 적용해보고자 합니다. 예수님을 믿으면 우리가 바라는 것처럼 잘 되게 되어 있는데, 나사로는 예수님을 믿어도 거지이고, 아프고, 되는 것이 없었습니다. 욥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욥도 나사로와 같은 병을 앓았습니다. 악창이 나서 가려우니 기와 조각으로 온 몸을 긁어야 했습니다. 그런 독한 피부병에 걸렸지만, 욥은 하나님을 원망하지 않고 인내했습니다. 그럴 때 하나님께서 그를 치료해 주시고, 갑절의 은혜까지 주셨습니다. 그러니 현재를 보고 낙담하지 마십시오. 

 

히스기야 왕도 똑같은 병, 악창, 피부병으로 죽게 되었는데, 기도하니 하나님께서 무화과 반죽을 바르게 하셔서 낫게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약도 쓰시고 의사도 쓰셔서 낫게도 하시고, 성령의 능력으로도 낫게 하십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아프면 약도 먹어야 되고 병원에도 가야 되고 기도도 해야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여러분, 하나님을 믿는 나사로가 기도하지 않았겠습니까? 자신이 잘 되기를, 건강하게 되기를 얼마나 기도했겠습니까? 그러나 하나님께서 나사로의 기도에 응답해 주지 않으셨습니다. 그래도 나사로는 믿음을 버리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을 믿어 보아도 별 수 없네, 기도해도 별 수 없네.'하지 않았습니다. 끝까지 망해도, 저주 속에 있는 것 같아도 하나님을 믿었습니다. 낙심하지 않았습니다. 

 

우리 모두 이런 신자 되십시다. 예수님을 믿어서 잘 되어도 겸손하시되, 끝까지 안 되어도 낙심하지 마시기를 바랍니다. 오늘 본문이 가르쳐 주시는 교훈이 바로 이것입니다. 그런데 나사로가 죽었습니다. 죽으니 이상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그가 죽자 천사들이 왔다고 예수님께서 증거하셨습니다. 그것도 한 천사가 아닌 여러 천사가 와서 나사로를 대감님처럼 받들어 천국으로 데리고 갔습니다. "the angels carried him to Abraham's side." 거지 팔자가 상팔자가 되어 대감님처럼 천국에 가니, 아브라함이, 이삭이, 야곱이 환영을 합니다. 

 

마태복음 8 11절에 보면, 『동서로부터 많은 사람이 이르러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과 함께 천국에 앉으려니와』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아브라함, 이삭, 야곱은 거짓말도 했습니다. 그들은 의인이 아닙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믿으니 천국에 갔습니다. 여러분과 제가 의인이 아니라도 하나님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면 천국에 가는 것입니다. 나사로가 아브라함 옆에서 천국의 빛난 옷을 입고, 천국의 과일과 포도주와 떡을 즐기면서, 생명수를 마시면서 삽니다. 이렇게 달라지는 것입니다. 막이 바뀌어 부자가 죽습니다. 

 

나사로는 일찍 죽는 것이 좋았겠지만, 부자는 오래 살고 싶었을 것입니다. 부자는 건강하지요, 사업이 잘 되지요, 친구들도 많지요, 그러니 오백 년도 더 살고 싶지 않았겠습니까? 그러나 그렇게 오래 살지 못하고 죽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제가 미국에 온지도 벌써 4년하고 6개월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겨울을 4번이나 지냈습니다. 여러분은 몇번의 겨울을 지내셨나요? 여름이 가면 가을이 오고, 가을이 가면 겨울이 옵니다. 일 년은 끝나게 되어 있습니다. 사람이 태어나면 인생의 계절이 바뀝니다. ,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끝나게 됩니다. 

 

부자는 한 오백 년을 살고 싶었지만, 안 되었습니다. 우리 나라 사람은 욕심도 많습니다. 한 많은 이 세상 야속한 님아한 오백년 살자는데 웬 성화냐…”기억하십시오. 우리가 아무리 5백년 살자고 해도 이 세상에서 삶은 한계가 있습니다. 그러니 사는 동안 서로 서로 사랑하며 삽시다. 싸우지 말고요. 아무튼 부자도 죽었습니다. 그러니 참 복을 붙드십시오. 

 

부자가 죽었을 때도 이상한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나사로가 죽었을 때는 천사들이 왔는데, 부자가 죽었을 때는 귀신들이 왔습니다. 험한 귀신들이 와서 잡아가니, 얼마나 무서웠겠습니까? 그래서 죽는 사람들의 얼굴이 다른 것입니다. 

 

12, 13년 전에 한양대학교 의과대학의 한 교수님, 예수님을 믿지 않는 한 교수님이 죽은 사람의 얼굴 표정을 조사해 보았습니다. 그랬더니, 어떤 사람들은 아주 평안한데, 어떤 사람들은 이지러지고 공포에 질려 있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학력, 재산, 부부간의 행복 등 여러 가지를 조사해 보았지만, 답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마지막 조사를 하니, 답이 나왔습니다. 하나님, 예수님을 믿는 믿음이었습니다. 

 

예수님을 믿은 사람들은 얼굴이 평화로웠습니다. 예수님을 믿지 않고 죽은 사람들의 얼굴은 이지러져 있었습니다. 왜입니까? 예수님을 믿은 사람에게는 천사가 오니 얼마나 반갑겠습니까? 그러니 얼굴에 기쁨과 평안이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믿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귀신이 오니 얼굴이 일그러지는 것입니다. 귀신 소리만 들어도 소름이 끼치는데, 귀신이 와서 끌어가니 얼마나 무섭겠습니까? 

 

병원에서 오랫동안 목회하신 목사님도 이런 이야기를 하셨습니다. 사람의 임종을 수없이 지켜보았는데, 죽은 사람의 얼굴을 보면 천국에 갔는지 지옥에 갔는지를 알 수 있답니다. 저는 지금도 여러분의 얼굴을 보면 천국을 사는지, 지옥을 사는지 압니다. 한 번은 16명이 버스 사고로 죽어서 가마니에 덮여 왔더랍니다. 가마니를 열어 보니 열 명은 천국에 갔을 것 같고, 여섯 명은 지옥에 갔을 것 같더랍니다. 나중에 신상 명세서를 보니, 예수님을 믿은 사람이 열 명이고, 믿지 않은 사람이 여섯 명이더랍니다. 죽을 때의 얼굴이 이렇게 다른 것은 예수님을 믿은 사람에게는 천사가 오고, 믿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마귀가 오기 때문입니다. 

 

"나를 어디로 데리고 가는 거예요?" "지옥으로 간다." "정말 지옥이 있는 거예요?" "있지." "나는 안 가요. 싫어요." "아니야, 네가 갈 곳은 그 곳뿐이다." 그래서 지옥 불에 던져 넣습니다. 마가복음 9 48절에서 49절에 이런 말씀이 있습니다. 『거기는 구더기도 죽지 않고 불도 꺼지지 아니하느니라 사람마다 불로 소금 치듯 함을 받으리라』 불에만 있어도 뜨거운데 거기에다가 소금을 치면 고통스러워서 어떻게 살겠습니까? 그런데 그 지옥에서는 구더기도 죽지 않습니다. 

 

여러분, 불이 얼마나 무섭습니까? 5분간 촛불에 손가락 태울 수 있겠습니까? 작은 촛불에 손가락을 5분간이라도 태울 수 있겠습니까? 

2001 9월에 미국 무역 센터의 105, 100, 90층에서 사람들이 뛰어내렸습니다. 여러분도 보셨을 것입니다. 그 똑똑한 사람들이 100층에서, 90층에서 뛰어내렸습니다. 그물도 쳐 있지 않으니 뛰어내리면 죽을 줄 알면서도 왜 뛰어내렸겠습니까? 너무 뜨거우니 뛰어내린 것입니다. 

 

뉴욕의 불도 무서워서 뛰어내리는데, 지옥의 불은 어떠하겠습니까? 더구나 지옥에서는 뛰어 내릴 곳도 없습니다. 한 번 들어가면 영원히 그 불 가운데서 살아야 됩니다. 죽으려고 아무리 자살을 해도, 동맥을 끊고 혀를 깨물어도 죽지 못하는 곳이 지옥입니다. 지옥과 천국이 없다면 성경은 사기 책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사기꾼입니다. 저도 사기꾼입니다. 그런데 천국은 분명히 있습니다. 지옥은 분명히 있습니다. 

 

제가 이렇게 목사가 된 것은 한 가지 이유 때문입니다. 저도 사업을 할 수 있고, 무엇을 해도 할 수 있는 사람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목사가 된 것은 한 영혼이라도 지옥에 가지 않고 천국에 가도록 인도하기 위해서입니다. 천국에 가는 다른 길이 없기 때문에, 천국에 가려면 예수님을 믿어야 되기 때문입니다. 

 

부자는 지옥에서 고통을 당합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여러분과 저를 위해 한 가닥 빛을 비추어 주셨습니다. 지옥의 광경을 보여 주시기 위함입니다. 지옥에 있는 부자에게 희한한 세계, 파라다이스, 낙원이 보였습니다. 아브라함, 이삭, 야곱이 보였습니다. ! 그런데 그 옆에 낯익은 얼굴이 있었습니다. 나사로였습니다. 거지가 하나님 나라에서 왕자처럼 살고 있습니다. 저는 서두에 나사로라는 이름의 뜻을 하나님께서 돕는 자라고 했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사람은 우리를 끝까지 책임져주지 않습니다. 그러나 우리 하나님은 우리를 끝까지 책임져 주시는 분이심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이 하나님을 여러분이 아버지로 섬기고 있는 것입니다. 누구든지 예수님만 믿으면 하나님의 자녀가 됩니다. 1:12절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이것은 하나님의 법입니다. 우리는 이스라엘 백성이 아닙니다. 그래서 하나님과 상관없는 것 같아도 예수님만 믿으면 하나님께서 우리의 아버지가 되십니다. 이것이 바로 그리스도와 신자의 연합의 신비인 것입니다. 제가 Th.M논문을 그리스도와의 연합관점에서 교회에 대한 것을 썼습니다. 그래서 나사로는 천국에서 하나님의 아들로 사는 것입니다. 생명수를 마시며 사는 것입니다. 부자가 그것을 보고 충격을 받았습니다. 

 

"아브라함 조상님, 나를 불쌍히 여겨 주세요. 나는 불 가운데서 고민하고 있어요. 저 나사로의 손 끝에 물 한 방울만 찍어서 내 혀를 좀 시원하게 해 주세요." "얘야, 안 된다. 너는 땅에서 살 만큼 살았지 않았느냐? 땅에서 호화롭게 살지 않았느냐? 나사로는 얼마나 고생을 많이 했느냐? 너는 이제 거기에서 고민을 해야 되고 나사로는 위로를 받아야 된다. 그리고 여기와 거기에는 구렁이 있어서 서로 왕래하지 못하도록 되어 있단다."

 

"그러면 나사로를 내 아버지 집에 보내 주세요. 내 형제 다섯은 내게 오지 않도록 전도해 주세요." "안 돼, 안 돼. 네 형제가 있는 마을에도 전도자가 있지 않느냐? 모세 선지자 같은 하나님을 전하는 전도자가 있지 않느냐? 그들의 말을 들으면 된다." "아닙니다. 나도 전도자의 말을 들었지만 믿지 않았습니다. 내 형제들도 믿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죽었던 나사로가 가서 전하면 믿을 것입니다." 

 

"얘야, 그것은 네 생각이야. 땅에 있는 전도자의 말을 듣고 믿지 않는 자는 죽었다가 산 자가 가서 전해도 믿지 않아." 그렇습니다. 오늘 제 설교를 듣고도 믿지 않는 사람은 10년 전에 죽은 사람이 살아 와서 전해도 믿지 않습니다. 그러나 구원 받을 사람은 부족한 제 설교를 듣고도 믿게 되는 것입니다. 

 

여기에서 본문의 막이 내립니다. 그러나 지금도 나사로는 천국에서 희희낙락하고 부자는 지옥에서 고민하고 있습니다. 여러분과 저는 부자를 만나는 일이 없기를 바랍니다. 모두가 거룩한 천국에서 나사로를 만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예수님, 아브라함, 이삭, 야곱을 만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여기에서 깨닫게 되는 큰 교훈이 무엇입니까? 

 

이 세상에서 아무리 깃발을 날려도 하나님 없는 사람, 예배를 드리지 않고 성경을 읽지 않는 사람, 하나님을 섬기지 않는 사람은 가장 비참하다는 사실입니다. 세상에서 아무리 부자여도, 잘 나가는 사람이라 할지라도 하나님이신 예수님을 믿지 않고 예배를 드리지 않고 성경을 읽지 않는 사람은 가장 비참한 사람입니다. 문화부 장관을 지낸 이어령씨를 아실 것입니다. 

 


이어령 교수 “네가 본 빛을 나에게도 보이게 해 달라”딸을 통해 기독교에 귀의, ‘일본 러브소나타 집회’서 강의 [2007.06.30 09:27]

“저는 딸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나의 지식과 돈이 너를 구하지 못했다. 정말 네가 주 안에서 편안함을 얻었다면, 새로운 생명을 얻었다면, 나의 무력이 증명된 것이 아니냐. 내가 이 무력함에 매달려 지금까지 살았구나. 동행하자. 지금 자신은 없지만 네가 시력을 잃어가면서 본 빛을 나에게도 보이게 해 달라.

최근 딸을 통해 그리스도를 영접해 많은 이들의 가슴을 뭉클케 했던 이화여대 이어령 명예교수(73)가 기독교에 귀의한 사연을 밝혔다. 그는 월간잡지 빛과소금 7월호에서 “’내 딸이 시력을 잃게 되어 살아 있는 동안 다시는 내 얼굴을 볼 수 없다’는 사실은 정말 믿을 수 없었다”며 “미국 하와이의 한 작은 교회에서 눈물로 하나님께 기도를 드렸다”고 고백했다. 

“하나님, 나의 사랑하는 딸 민아에게서 빛을 거두시지 않는다면, 남은 삶을 주님의 종으로 살겠나이다.” 그의 기도는 겸허하고 절실했다.

1992, 이 명예교수의 딸 민아 씨는 갑상선암 판정을 받았다. 수술을 했지만 1996년과 1999년에 두 차례나 암이 재발했다. 설상가상으로 유치원에 들어간 민아 씨의 작은 아들이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 장애’로 판명나면서 민아 씨는 밤마다 눈물을 흘렸다. 자신의 몸조차 감당하기 힘든 상황에 아들의 일까지 생기자 그녀는 아들의 치료를 위해 하와이로 이주했다. 하지만 이번엔 그녀의 눈이 점차 흐릿해졌다. 망막이 손상돼 거의 앞을 보지 못할 정도였다. 

이 소식을 들은 이 명예교수 부부는 급히 하와이로 건너갔다. 눈이 안 보여 설거지도 못할 정도로 건강이 악화된 딸을 보고 두 부부의 마음은 타들어 갔다. 이 명예교수는 아이들을 봐줄 테니 한국에 가서 검사를 받자고 딸에게 요청했다. 얼마 후 기적 같은 일이 일어났다. 민아 씨가 점차 시력을 회복하더니 정상으로 되돌아간 것이다. 수술을 받기 위해 병원을 찾았지만 의사는 망막이 다 나았다고 진단했다. 이 명예교수는 “이러한 기적 때문에 기독교를 믿는 것은 아니다”

 

이 세상의 밑바닥 삶을 사는 사람도, 나사로 같은 사람도 예수님만 믿으면 영원한 세 세계에 들어가는 새 성공자, 참 위대한 축복의 사람이 되는 것을 확신하시기 바랍니다. 지금 나사로는 얼마나 좋습니까? 그러나 부자는 얼마나 고생스럽습니까? 여러분, 부자가 이 세상에서 산 것은 몇십 년, 백 년도 안 될 것입니다. 그러나 지옥에서는 영원히 삽니다. 

 

나사로가 이 세상에서 고생한 것은 몇십 년밖에 안 되었지만, 천국에서는 영원히 삽니다. 지금도 복되게 살고 있습니다. 할렐루야! 그런데 천국은 선을 행해서 가는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을 믿어야 가는 것입니다.  "예수여, 나를 구원하소서." 이것은 하나님께서 정하신 법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천국을 아끼지 않으십니다. 예수님께서는 여러분과 저를 구원하시기 위해 일부러 오셔서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셨습니다. 3:16에 이런 사랑의 하나님의 심정이 나타나 있습니다. 

내가 누구든 오늘 예수님을 믿으면 심판이 없습니다. 이 땅에서 살다가 이 세상을 떠날 때 천사들에게 받들려 천국으로 가게 되어 있습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정하신 법입니다. 그 천국이 얼마나 좋은지 모릅니다. 재미있는 이야기를 읽었습니다. 

 

60년간 서로 사랑한 85세 된 크리스천 부부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부부가 70이 넘어 노쇠하니, 할머니가 건강을 위해 남편에게 까칠까칠한 현미밥을 먹이고 생식을 하게 했습니다. 매 때마다 생식을 하고 현미밥을 먹으면서 애를 쓰니 85세가 되어도 건강했습니다. 그런데 교통 사고로 부부가 동시에 돌아가셨습니다. 천국에 가니 베드로가 환영한 후에 으리으리한 저택으로 인도했습니다. 

 

"이 집에서 사세요." ", 이 집은 너무 비싸겠네요." "여기는 천국입니다. 공짜예요. 그냥 살면 됩니다." "그래요? 감사합니다." 그 다음에 멋진 골프장으로 데리고 갔습니다. 천국의 잔디가 얼마나 좋은지 기가 막혔습니다. "골프하고 싶을 때 여기에서 하세요." "그린피가 얼마입니까?" "여기는 천국입니다. 다 공짜입니다. 마음대로 하세요." ", 그렇습니까?" 다음에는 뷔페 식당으로 갔습니다. 얼마나 좋은 음식들이 있는지 눈이 휘둥그레졌습니다. 천국에는 이 땅에 있는 것도 있고 없는 것도 있는 줄로 믿습니다. "마음껏 드세요." 

"! 여기는 아주 비싸겠네요." "어허, 여기는 천국입니다. 공짜입니다." 그 좋은 음식을 먹고 나면 살이 찔까 봐 할아버지가 물었습니다. 

"혹시 저 칼로리 식당은 없습니까?" "여기는 천국입니다. 아무리 많이 마셔도 아무리 많이 먹어도 배가 아프지 않고 살이 찌지 않습니다. 여기는 천국입니다." 

 

그러자 할아버지가 팔딱팔딱 뛰면서 이를 갈고 악을 썼습니다. 베드로가 물었습니다. "아니, 이 좋은 곳에서 왜 그러세요?" "여보, 왜 그래요?"하고 할머니도 물었습니다. 그때 할아버지가 "이 할망구야, 할망구가 아니었으면 벌써, 10년 전에 여기에 왔을 텐데, 현미밥을 먹이고 생식을 시키는 바람에 고생만 하다가 이 좋은 곳에 이제 왔잖아." 웃을 이야기가 아닙니다. 저도 오래 살려고, 99세까지 살려고 노력하고, 여러분도 오래 살려고 노력하는데, 알고 보면 다 웃기는 이야기입니다. 

 

부자가 지옥에 가서 형제 다섯을 구원하려고 했지만, 구원할 길이 없었습니다. 지옥에서는 기도 응답도 안 되고 전도도 할 수 없습니다. 구원의 기회는 이 세상에서만 가능합니다. 여러분, 오늘이 우리의 마지막일지도 모릅니다. 뉴욕의 쌍둥이 빌딩에서 만 명 이상이 세상을 떠났다고 하는데, 그 사람들이 그날 거기에서 그렇게 될 줄은 아무도 몰랐습니다. 우리도 언제 세상을 떠나게 될지 모릅니다. 

 

사람은 아무것도 모릅니다. 따라합시다. "사람 팔자 시간 문제다." 사람은 내일을 모릅니다. 고후 6: 2절 『보라 지금은 은혜 받을 만한 때요 보라 지금은 구원의 날이로다』 세상의 주인 사탄을 말합니다. 보라, 지금은 예배 대신에 놀러 갈때다. 지금은 TV볼 시간이다. 골프치러 갈 시간이다.

 

여러분, 나사로를 보십시오. 그렇게 어렵고 힘들어도 자살하지 않았습니다. 자기에게 주어진 생을 끝까지 살았습니다. 아무리 어려워도 믿음이 있으면 승리할 수 있습니다. 사는 것이 힘들지 않습니까? 아내가 잔소리하지요, 남편이 딴짓 하지요, 자식은 제대로 공부하지 않지요, 때로는 가출도 하지요, 친정 동생은 사고 치지요, 경제는 어렵고 미래는 불투명하지요, 우리의 인생에 문제가 많습니다. 예수믿는다고 이땅의 모든 문제가 가래떡처럼 쑥쑥 풀려 나오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의지하는 믿음만 있으면 이겨나가게 됩니다. 

 

아리마대 요셉은 부자인데 예수님을 믿고 부자로 승리합니다. 니고데모는 국회의원 이상인데 예수님을 믿고 정치인으로 승리합니다. 아브라함, 이삭, 야곱도 거부인데 하나님을 믿고 승리합니다. 안나는 남편 없이 혼자 사는 미망인인데 예수님을 믿고 승리합니다. 바울은 결혼하지 않았어도 승리합니다. 누구든지 예수님께만 붙어 있으면, 오뚝이처럼 다시 서서 살게 되고 이기게 됩니다. 오뚝이는 밑에 추가 있어서 아무리 던져 놓아도 오뚝 섭니다. 

 

우리 생활의 추는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다시 말해 우리 생활의 추는 예수 그리스도를 예배하는 것입니다. 알튼 링크 레터는 미국의 천재입니다. 박사 학위 하나를 받는 것도 어려운데 그는 박사 학위가 열 개나 되었습니다. 제가 박사 학위 네 개를 받은 사람을 만난 적이 있는데, 일생 공부만 해서 박사 학위를 네 개 땄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박사 학위가 열 개나 있으니 얼마나 대단한 사람입니까? 박사 학위 열 개를 취득한 그는 미국 정부의 고문으로 세계 관광 명소인 디즈니랜드의 모든 설계를 계획한 분입니다. 

 

성공자, 실력자가 된 그는 어릴 때부터 믿던 예수님을 버리고 교회를 떠났습니다. 그리고 그는 좋은 집에 살고 좋은 자동차를 타고 다니면서 우쭐해 했습니다. 대통령도 그를 귀히 여기고, 세상 사람들이 그를 성공한 사람으로 대해 주니 거드름을 피우며 살았습니다. 그런데 그가 무너지고 맙니다. 자기가 생명처럼 사랑하는 14세 된 딸이 가출하더니, 이런 편지를 보냈습니다. 

 

'아빠, 걱정하지 마세요. 내 인생은 내가 책임지고 살게요.' 그런데 며칠 후에 딸이 자살했다는 소식이 왔습니다. 딸의 시체를 안고 그는 후회했습니다. '내가 교회만 나갔어도, 내 딸을 데리고 교회만 나갔어도 내 딸이 이렇게 되지 않았을 텐데…. 내가 하나님을 버리고 교회를 떠났더니, 내 생명 같은 내 딸이 이렇게 자살했구나. 내 인생이 무너지고 말았구나.' 그는 충격을 받고 교회로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회개하고 겸손해지니, 하나님께서 은혜를 주셔서 딸이 없어도 전보다 더 기쁘고 만족한 삶을 살게 되었습니다. 그가 강연을 자주 하는데 그 때마다 이런 말을 한다고 합니다. 

 

"인생의 네 가지 성공 비결이 있습니다. 겸손해야 합니다. 저는 박사 학위를 열 개나 받았다고 교만하다가 무너졌습니다. 그리고 인내해야 합니다. 살아가다 딸이 죽는 일이 있어도 인내해야 합니다. 또 용기를 잃으면 안 됩니다. 아무리 어려운 일, 주저앉아야만 될 일이 있어도 용기를 갖고 살아야 합니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인도를 받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인도를 받으십시오." 여러분, 하나님의 인도가 최고라는 것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오늘(today, this day)만 보지 말고, 미래(future)를 보아야 됩니다. 내일(tomorrow), 오는 시간(the coming time)을 보아야 됩니다. 부자는 오늘만 보고 먹고 마시며 자기만 위해 살았습니다. 그가 천국을 내다보았으면 그렇게 살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가 전도자의 말을 듣고 하나님을 믿고, 나사로에게 옷도 입혀 주고, 돈도 주고, 방 한 칸이라도 주었으면 천국에 가서 얼마나 얼마나 대접을 받았겠습니까? 그러나 그 많은 재산을 그냥 두고 죽은 그가 어떻게 되었습니까? 

 

이 세상의 것은 나중에 다 버리고 갈 것들입니다. 예수님을 믿는 한 부자가 하나님 앞에 사정을 했답니다.

 "하나님, 제가 어떻게 벌어서 모은 재산인데 그냥 두고 가겠습니까? 제발 제가 모은 재산을 가지고 천국에 가게 해 주세요." "안 된다." "하나님, 제발 제발 조금이라도 갖고 가게 해 주세요." "그러면 조건이 있다. 한 가방 정도만 가지고 오너라." 그 부자가 하도 애원을 하니 하나님께서 그렇게 허락하셨답니다. 똑똑한 부자는 재산을 다 팔아서 황금 덩어리로 만들었습니다. 그것을 큰 가방에 넣었습니다. 그 무거운 가방을 들고 천국에 갔습니다. 베드로가 천국 문 앞에서 기다리고 있다가 가방을 보더니 말했습니다. "소지품은 갖고 오지 못합니다." "아이고, 베드로님. 하나님의 허락을 받았습니다." "그게 정말이오?" "." "무엇인데 하나님의 허락을 받고 가져 오시오?" 하고 지퍼를 여니 황금이 가득했습니다. 베드로가 기가 막힌 듯이 말했습니다. "아이고, 여보시오. 이 무거운 도로 포장 재료를 왜 천국까지 갖고 오시었소?" 천국의 길은 모두 황금으로 되어 있으니 그 황금 덩어리가 천국에서는 아스팔트의 재료, 도로 포장 재료인 것입니다. 새까만 아스팔트 재료를 한 가방 들고 다닌다면 얼마나 어리석은 사람입니까? 정말입니다. 이 세상을 떠날 때는 다 소용없습니다. 그저 믿음 하나만 가지고 가는 것입니다. 

 

인생은 두 갈래 길입니다. 하나는 믿음의 길, 하나는 불신의 길입니다. 우리 모두 믿음의 길을 잘 달려가는 영원히 복 있는 자들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