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드시 건너야 할 신앙의 문제 ( 3)

 

코로나의 상황이 미국 내에 갈수록 심해져 가고 있는 요즘 멀리 떨어져 있지만 우리가 서로를 위해서 기도하는 귀한 믿음의 식구로 서 있기를 소망합니다. 이스라엘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는 일은 이스라엘이 한 나라로서 성장 발전하는데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던 사건이었습니다. 여호수아서는 무려 5장에 걸쳐서 가나안 진입에 관련된 방법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 계획에서 우리는 그때나, 오늘 우리의 신앙생활의 진전에 아주 중요한 메시지를 던져 주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의 가나안 진입은 바로 믿음의 행위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가나안에 들어가는 일을 영적인 의미에서 생각하게 되면, 그 명령이 점진적인 것임을 우리는 보게 됩니다. 먼저 정복하기 위해서는 들어가는 일이 수반되어야 하고, 또 소유하기 위해서는 정복하는 일이 있어야 합니다. 즉 들어가는 일과 정복하는 일, 그리고 소유하는 일들의 중심이 되는 역할을 하는 것이 바로 요단강입니다. 

 

이스라엘이 막 가나안에 땅에 들어가려고 하였을 때 이 세 가지 단계의 걸음이 시작된 셈이고, 요단강은 이 모든 단계를 상징적으로 시사해 주고 있는 것입니다.

 

그 강을 건너기 위해서는 반드시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이것을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가르치십니다. 내적, 외적으로 준비를 시키십니다. 먼저 내적인 준비입니다. 이것은 여호수아 1장에서 이루어집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여호수아에게 여러 번 반복해서 격려 하셨듯이, 마음을 강하게 하고 담대히 하는 것과,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고 그 말씀의 약속을 믿는 것을 말합니다. 

 

그리고 여호수아 2장은 외적인 준비를 시키십니다. 여기에는 두 명의 정탐군이 가나안 땅을 정탐하기 위해 보냄을 받았던 일을 기록합니다. 그러나 이 두 명의 정탐군이 파견된 더 정확한 목적은, 하나님이 이스라엘에게 그 땅을 주시기 위하여 어떻게 예비하셨는가 하는 것과, 가나안 거민들의 마음을 더 정확하게 알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그 땅을 탐지한 결과 하나님이 이스라엘에게 그 땅을 넘겨 주시기 위해 모든 것을 예비해 놓으셨다는 것이 발견되었습니다. 왜냐하면 가나안 거민들은 두려워 떨고 있었고, 그들의 사기는 몹시 저하되어 있었던 까닭이었습니다. “이런 역사를 보아야 합니다

 

내적 준비를 하나의 원리로 표현하자면, 신자의 믿음입니다. 즉 이스라엘이 요단강을 건너 가나안을 정복하기 위한 내적 준비는 바로 하나님을 믿는 믿음이라는 것을 배워야 했습니다. 그리고 나서 믿음은 행동으로 표출되고, 행동으로 실행되며, 행동으로 증거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정리하면, 여호수아 1장에는 내적인 준비로 인하여 하나님의 복 주심이 약속되어 있는 반면에, 2장은 하나님의 역사하심으로 말미암은 인간의 상태가 모든 사람에게 드러나게 되는 것으로써, 가나안 거민들의 두려워 떠는 것을 그 예로 시사해 주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일하시는 스타일입니다.

 

우리는 여호수아 1, 2장의 이런 내용을 알고 난 후에 더욱 요단강을 건너는 내용을 기록한 3, 4장을 더욱 실감있게 읽어 갈 수 있는 것입니다. 백성들은 여호수아의 명령에 따라 모든 준비를 갖추게 되었습니다. 이제 남아 있는 일은 백성들이 믿음으로 행하는 일 곧 강을 건너는 일이었습니다. 1, 2장 되고서야 이스라엘은 복 받는 생활로 들어갈 준비가 완료된 것입니다. 

God already did  1 (말씀: 내적 준비), 2 (외적 준비), 3 (경험)

 

이스라엘은 홍해 바다에서 종노릇하던 생활을 청산하였습니다. 그리고 이제 그로부터 40년이 지난 요단강에서 이스라엘은 복된 생활로 들어가게 된 것입니다. 

 

사람이 어떤 행위를 한다는 것은…..한 가지 일에서 다른 한 가지 일로 이동해야 하는 의미가 있습니다. 믿음의 행위 역시 마찬가지 입니다. 신자가 성화된다는 것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이것은 세속적인 것에서부터 신령한 것으로 이동하는 일을 수반되어야 합니다. 이것이 바로 세상으로부터 하나님에게로 구별되어가는 신령한 삶입니다. 

 

이스라엘이 종노릇하던 삶을 홍해 바다에서 청산하고 이제 신령한 삶으로 들어가는 요단강까지 나아왔던 것은 일종의 성화되어 가는 신자의 여정에 비유할 수 있는 것입니다. 여기에는 반드시 분리되는 일 즉 구별되는 일이 따르기 마련입니다. 오늘 예배를 드리면서, 나의 삶 가운데 분리와 구별이 일어나야 할 영역은 어디인지 냉철하게 돌아보기 원합니다. 

 

우리는 이미 지나간 과거의 일들을 바꿀 수 없음을 압니다. 이스라엘이 요단강에 이르기 전에 여러가지 사건들 역시 바뀌어질 수 없는 일이었습니다. 그들은 애굽에서 종살이 하던 삶을 이미 과거에 청산하고 구원을 얻었습니다. 이것은 우리에게 있어서 일종의 영적 탄생을 의미하는 사건이었습니다. 그리므로 우리가 영적으로 이미 한 번 태어났었다면, 아직 태어나지 않는 상태로 되돌아갈 수는 없는 것입니다. 

 

이제 요단강에 도착한 이스라엘 역시 홍해 바다로 되돌아 갈 수 없다는 것을 충분히 이해하여야 하였습니다. 이것은 영적인 의미에 있어서 오늘 우리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되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있어서 홍해는 그들의 출구가 된 셈이었고, 요단강은 그들의 입구가 된 셈이었습니다. 요단강의 경험이 있기 전에 홍해의 경험이 있어야 하였습니다. 즉 점진적인 그리도인의 영적 성숙으로 들어가기 전에 그보다 먼저 구원이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나의 홍해 사건은 분명히 있는가? 이것을 확인하는 것은 아주 중요한 일입니다. 나는 구원의 확신이 있는가? 그 경험이 있는가?

 

요단강을 건너는 일을 죽어서 내세로 들어가는 것처럼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생각은 조금 가난한 성경해석의 결과입니다. 왜 이런 생각들이 일반화 되었는지는 그 시작을 잘 알 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요단강을 건너는 일은 그리스도인의 영적 삶에서 일어나는 신령한 경험들의 변화를 의미하는 것입니다. 즉 그리스도인으로서 한 가지 경험의 기준에서 다른 한 가지 기준으로 옮겨가는 것을 말합니다. 다른 말로 설명하면, 요단강을 건너는 일은 자아 중심적인 삶을 청산하고 그리스도 중심적인 삶을 시작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중심이 바뀌는 삶의 시작인 것입니다. 

 

자아 중심적인 삶은 단지 인간적인 가치 기준에 의거하여 사는 삶이며, 반면에 그리스도 중심적인 삶은 내주하시는 그리스도께 복종하고 믿음을 기초로 하는 삶을 말합니다.

 

이스라엘은 자아 중심적인 삶을 상징하는 광야를 떠나서, 정복과 승리와 안식의 땅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으로 들어갔던 것입니다. 이 두 다른 삶의 한 가운데에 요단강이 놓여 있었던 것입니다. 

우리는 이미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백성들이 이 요단강을 어떻게 건너 갔는지를 알고 있습니다. 이 강은 인간의 방법으로는 넘어가지 못합니다. 무엇으로 넘어갑니까? 

 

하나님의 언약궤가 이스라엘 백성들의 삶에서 얼마나 중요한 의미를 차지하고 있는지를 강조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늘 사건을 통해서 동일한 말씀을 하셨습니다. 이 언약궤는 여호수아 3장에서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무려 언약궤에 대한 언급이 10회에 걸쳐 반복되어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는 요단강을 건는 이스라엘의 승리의 비결이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요단강을 건너는 일은 언약궤를 중심으로 행해졌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읽고 읽고 읽는 것이 아무 것도 아니고, 반복적인 것 같아 의미가 없는 것 같지만 하나님은 늘 동일한 말씀하셨습니다. 여호수아 1장에 하나님께서 여호수아에게 강조하시는 것이 무엇입니까?  1:8-9 “이 율법책을 네 입에서 떠나지 말게 하며 주야로 그것을 묵상하여 그 안에 기록된 대로 다 지켜 행하라 그리하면 네 길이 평탄하게 될 것이며 네가 형통하리라. 내가 네게 명령한 것이 아니냐? 강하고 담대하라 두려워 하지 말며 놀라지 말라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너와 함께 하느니라 하시니라

 

우리는 여호수아 1, 2 장이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모두 앞으로 나아가기 위한 준비임을 기록한 것임을 수없이 읽어 왔습니다. 그리고 3장은 이 준비에 따른 믿음의 행위를 기록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질문 드립니다. 나는 주님을 따르기 위해 전진해 본 적이 있는가? 

 

주여 나는 약속된 땅으로 들어가기를 원합니다. 그리고 이제 들어가려고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내가 나아가는 길 전방에 무슨 장벽이 놓여 있으며 또 무슨 일이 일어날 것인지를 알지 못합니다. 그렇지만 나는 나아갑니다. 내가 가는 길에서 나는 당신의 명령과 인도하심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말씀  말씀의 능력을 정탐, 간접 경험  실제로 실천, 살아 보는 것..(이것이 야다의 삶”)

 

하나님께서는 늘 이 패턴으로 일을 하신다. 

1.    000에게 말씀하신다. (말씀)

2.    그 땅으로 보내신다. (환경)

3.    실제로 믿음으로 살아보게 하신다. (경험)

 

 34:8 “너희는 여호와의 선하심을 맛보아 알지어다 그에게 피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

“Oh, taste and see that the Lord is good! Blessed is the man who takes refuge in him!”

             믿음의 점진      신앙의 대상  is(always)  어떠 하심을 안다.  신앙생활의 재미!!!

 

하나님께서 내 앞에 놓으시고 건너라고 하는 요단강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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