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대에 필요한 마음 ( 2:1-11)

 

 

신자들이 가져야 할 역사의식

 

바울에게는 되어지는 모든 일들이 전부 이렇게 역전승이었습니다. 그렇게 때문에  편지에서 빌립보 교인들에게 말합니다. "내가 빌립보에서 당한 것을 너희는 보지 않았느냐, 대적이 있으면 오히려 잘되는 것이다. 복음의 역사 성공할 것이요  모든 것이 너희에게는 구원의 증거요 저들에게는 멸망의 증거니 두려워하지 말아라." 적어도 이만한 역사 의식을 가지고 판단할  있는 것이 복음에 합당한 생활입니다. 내 삶을 이런 역사의식을 가지고 해석을 해야 하는 것입니다. 이것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하나되게 하는 

 

오늘 본문에서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백성들이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말씀하고 계십니다. 간단하게 말하면 하나되라 말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도 힘의 역학 관계를 알고 있겠지만 힘은언제나 직선상에서 작동하는 것이요. 하나 될때에 강하게 역사합니다. 그래서 unity, harmony, co-operation   가지가 힘의 원리가 됩니다. 힘이 있으려면 먼저 하나되어야 합니다(unity). 

 

그런 다음에 조화를 이루어야 합니다(harmony). 하나라고  같은 것이 아닙니다. 남자와 여자가다르지 않습니까? 젊은이와 기성 세대가 다르지 않습니까다르지만 조화를 이루어야 합니다. 다음은 서로 협력해야 합니다(co-operation). 이렇게 각자가 가진 특성들이 하나의 뜻을 위하여 서로 협력할  힘은 강하게 작용합니다.

 

이와 반대로 분열이 되고 조화를 이루지 못하고 서로 협력하지 않는다면 각자가가진  능력도발휘할  없고 개인과 단체의 능력도  무효로 돌아가게 됩니다. 우리가 타고 다니는 자동차 대를 만들기 위해 2만개의 부속품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2 개가 모여서 하나의 자동차가 됩니다. 자동차  대가 제대로 되려면  부속품 하나 하나가 전부 제구실을 하여야 합니다. 어느하나라도 말썽을 부리면  됩니다. 어느  하나도  놓고 달릴  없습니다. 2 개의 부속이 똑같이 협력을해야 조화를 이루고 하나가 되는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본문 2절에서 '마음을 같이하여 같은 사랑을 가지고 뜻을 합하며  마음을 품으라' 말씀하십니다. 여기서 마음을 품으라는 단어가 나옵니다. 이 단어, ‘Proneo’는 닭이 알을 품고 부화를 시키는 모습과 결과를 강조할 때 사용하는 단어입니다. 우리가 어떤 마음을 우리의 삶에 열매로 잉태하려고 할 때 쉽지 않은 것을 발견합니다. 그 마음을 품고 실천해 보려고 하면 놀랍게도 방해요인이 발생합니다. 

 

그래서 그 마음이 우리 마음에 습관으로 자리 잡지 못하고 알이 깨어져 버리는 것을 경험합니다. 그래서 우리가 삶 속에서 신앙의 열매를 경험하려 하면 인내가 필요한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특별히 오늘 분문에서 주님께서는 우리가 하나 되어야 한다고 하십니다. 그렇다면 떻게 해야 하나가 되는 일까요? 먼저 하나되지 못하는 이유를 알아야 하나 되는 길을 찾을  있습니다. 

 

1.    본문 3절에서 '아무 일에든지 다툼이나 허영으로 하지 말라' 말씀합니다. 

 

다툼은 경쟁심이요, 상대적 평가에서 나오는 것입니다. 우리는 항상 하나님과 나와의 절대 평가에 따라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과 내가 어떤 관계에 있느냐 하는 절대 평가가 중요한 것이지 내가다른 사람보다  나은지 아닌지는 하나님께 중요하지 않습니다. 우리 모두는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지음 받은 소중한존재입니다. 

 

오늘 주님께서는 아무 일에든지 경쟁심으로 하지  했습니다. 인간은 누구나 행복하게 살고 싶어 합니그래서 아침부터 저녁까지 열심히 일하고 어떤 어려움과 자존심이 무너지는 경우에도 참고 미래를 향합니그렇다면 이렇게 애쓰고 수고한 결과가 행복으로 이어졌을까만족을 하나요그것이 아님을 우리 모두는 잘 알고 있습니. 무엇 때문일까요? 

 

C. S. 루이스는 마귀의 가장 좋은 도구가 비교 의식이라고 했습니비교 의식은 그 누구라도 낙담시키고 침체에 빠지게 할 수 있기 때문입니.

 

인류를 비극으로 몰아 넣은 마귀의 전략은 바로, 인간이 하나님과 비교해서 하나님처럼 되려고 하게 유혹했다는 것입니다.  3:5 “너희가 그것을 먹는 날에는 너희 눈이 밝아져 하나님과 같이 되어 선악을 알 줄을 하나님이 아심이라” ‘하나님처럼 될 수 있다는 이 말을 여자가 듣고 그 나무를 봅니다. 막상 보니 그렇게 될 것 같았습니다. “그 나무를 본즉 먹음직도 하고 보암직도 하고 지혜롭게 할 만큼 탐스럽기도 한 나무인지라 그래서 그 열매를 따먹고 자기와 함께 있는 남편에게도 주어서 먹게 했습니다. 그 유혹의 결과는 참으로 비참했습니다. 

 

모든 것이 다 깨어졌습니다. 하나님과의 영적 관계가 다 무너졌습니다. 에덴에서의 일상은 더 이상 없습니다. 행복이 무너진 것입니다. 자신의 주변에 자유롭게 누릴 수 있는 수많은 것들이 복으로 놓여져 있었습니다. 그런데 비교 때문에, 이상한 생각을 하게 되고 그 결과, 행복이 다 깨어져 버렸습니다. 

 

남과 견주어 보는 것은 이웃을 평화와 친교의 대상이 아니라 경쟁과 시기의 대상으로 생각하는 것이고이런 사람의 이면은 깊은 열등감이나 또는 성공하고자 하는 강한 욕구를 발산함으로 항상 갈등의 증폭된 의식에 휩싸이게 됩니다

 

스스로 삶에 만족하지 못하고 항상 고단하여 쫓기는 삶매사에 불만이 많고경쟁의 심리에 압박 받으므로 긴장을 늦추지 않는 전투적 자세를 갖고 살게 됩니다경계를 넘은 비교는 발전을 주지 않고 자신을 황폐하게 하고 실패하게 하는 원인이 됩니다허탈과 허무 밖에 돌아오는 것이 없기에 사람의 영혼을 병들게 하는 몹쓸 병 중의 하나입니다내가 비참해지는 이유는 다른 사람과 비교하기 때문이고내가 교만해지는 이유도 다른 사람과 비교하기 때문입니다.

 

다른 사람이 나보다 더 나으면 비참해지고다른 사람보다 내가 더 나으면 교만해집니다비참해지면자존감에 심각한 상처를 입고따라서 자신감을 잃고 “나는 할 수 없다나는 이것 밖에 안 된다”는 패배의식에 사로 잡히게 됩니다일단 자신감을 잃으면 그 순간부터 자신의 장점을 발견하지 못하고 열등감우울증으로 삽니다남이 잘하는 것을 보고 시기심이 들거나 혹 감정적으로 눌린다면 자신이 한없이 초라해집니다.

 

그래서 비교 의식은 양쪽으로 난 날카로운 칼날 같아서 모두를 다치게 합니다. 이 비교 의식을 통해 내가 상대보다 낫다고 생각되면 우월감으로 우쭐대다가도, 만약 상대보다 못하다고 여겨지면 열등감에 사로 잡혀 고통 당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문제는 이런 우월의식 열등의식 모두는 양쪽으로 선 칼날처럼 어느 경우에서 건 그 사람을 파괴시킨다는 사실입니다.

 

그래서 우리 신자들은 비교를 하며서 살면 안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이렇게 살라고 말씀하십니다. 3 '오직 겸손한 마음으로 각각 자기보다 남을 낫게 여기라.' 

 

겸손한 마음은 비교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본래 하나님의 본체이시고 하나님과 동등하신 분이십니다. 그런데 아담과 하와처럼 하나님과 같이 되려고 하지 않으시고, 오히려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지지 아니하시고 오히려 자기를 비워 종의 형체를 가지사 사람들과 같이 되셨고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사 자기를 낮추셨습니다. 

 

이것이 오늘 실천해야 할 우리의 영적 과제입니다. 낮추시니 하나님께서 높이십니다. “모든 무릎을 예수의 이름에 꿇게 하시고 모든 입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주로 시인하며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셨느니라 

 

예수님을 믿고 신앙생활을 하다가 보면, 자연스럽게 신자 안에 생겨나는 소원이 있습니다. 바로 예수님을 닮아 가는 것입니다. 누군가를 좋아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그분을 따라하게 되고, 닮고 싶어지는 것입니다. 

 

부부가 평생을 서로 사랑하며 함께 늙어 가면 서로 닮습니다. 처음에는 서로 다른 생각과 마음 때문에 좀 다투기도 하지만 점점 같은 마음과 생각을 가지게 되어 늙어갈수록 더 사랑하고 더 행복한 삶을 살게 됩니다. 그리고 그와 같은 사람은 남편과 아내로 만나게 된 것이 평생의 축복이라고 하나님께 감사하면 살아가게 됩니다

 

예수를 믿는다는 것은 하나님과 서로 부부가 되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사도바울은 고린도후서 11 2절에서 우리를 남편인 그리스도께 정결한 처녀로 중매하려고 한다는 표현을 썼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여 부부와 같이 평생을 믿고 산다면 당연히 우리는 하나님을 닮아가야 할 것입니다. 말하는 것과 생각하는 것 그리고 일하는 것이 모두가 다 하나님과 같아야 할 것입니다.

좋은 사람 만나는 것이 축복입니다. 좋은 사람 만나는 축복을 받으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러나 자신이 좋은 사람되는 것은 더 큰 축복입니다.

 

이 마음음 한 주간 품고 인내하여 삶 가운데 하나님께서 역사하시는 은혜를 경험하기를 축원합니다. 기도드리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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