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의 기준 ( 1:1-5)

 

우리의 인생은 선택의 연속입니다. 우리 역시 지난 세월을 돌아 보면, 수없는 선택을 하면서 지금 이 자리까지 오게 된 것입니다. 그 선택들 가운데서 제일 잘한 선택 혹은 잘못한 선택이 있으신지요? 오늘 저는 룻기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백성들들의 선택은 어떠해야 하는지를 나누고자 합니다. 룻기는 나오미라는  여인의 가정을 통하여서 하나님께서 언약백성들을 어떻게 간섭해 가시는지를 말해주고 있습니다. 또한 하나님의 언약은 인간들의 불신앙 속에서도  치의 빈틈없이 이루어져 간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오늘 본문을 보면 룻기가 쓰여진 시대상황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사사들이 치리 하던  라고 () 떼고 있습니다. 사사시대가 어떤 때입니까? 사사기를 한번 볼까요.  21:25  때에 이스라엘에 왕이 없으므로 사람이 각각  소견에 옳은 대로 행하였더라  구절이 사사시대의 영적 모습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알다시피 가나안 땅은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신 땅입니다. 그래서 그냥 땅이라고 하지 않고 약속의 땅이라고 합니다. 약속의 땅이라 함은  땅은 하나님의 약속을 믿는 자만이 살아갈  있는 땅이란 말입니다. 믿음이 없으면 살아갈 수가 없는 곳입니다. 물론  곳엔 믿음이 없이도 살아가는 가나안 원주민들이 있어요. 그들은 그들 방식대로  살았어요. 모세가 광야에서 가나안 땅을 정탐하라고    땅의 후박을 탐지하려고 들어간 정탐꾼들의 눈엔 포도송이 하나를  사람이 어깨에 메고  정도로 기름진 땅으로 보였어요.

그런데 유독 이스라엘에게만 하나님의 약속을 믿지 아니하면 살아갈 수가 없는 곳입니다. ? 동일한 땅인데도 이방인은 사는데, 언약의 후손들은 언약 안에서만  수가 있고 언약을 떠나면 쫓겨나야 하는 것일까요? 땅이 사람을 차별을 하는 걸까요? 아니에요.  땅의 주인이신 하나님이 사람을 차별해 버리십니다. 가나안 땅은 그냥 우리가 살고 있는 땅이에요.  세상에 속한 땅이에요.

물론 구속사적인 그림에선 애굽은 저주 받은  세상을 말하고 가나안은 천국을 말하는 것이 맞아요. 그러나 실제적인 의미에선 가나안은 천국이 아니고  세상에 속한 하나의 땅에 불과해요. 그러니 가나안이라는 땅에 의미를 두어선  됩니다. 그냥 천국과 지옥을 말해주기 위해서 잠시 시청각교제로 사용하신  뿐이에요. 하나님의 백성이  땅에서 어떤 정신으로살아야 하는지를 말해주고 있어요. 언약의 후손들은  땅에서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살아가야  것을 말해주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아브라함이 막상 가나안에 들어갔어도 진짜 하나님이 약속하신 땅은 하늘에 있다는 것을 알고 가나안 땅에서 나그네와 행인으로 살았던 것입니다.(11:16)  세상엔 성도가 차지할 분깃이 없어요. 성도가 차지할 땅은 하늘에 있어요. 성도가 뿌리 내리고 살아갈 땅은  어디에도 없습니다. 성도가  세상에서   있는 것은 오직 하나 하나님의 약속을 바라보고 살아가는 것입니다.

이스라엘이나 이방이나 세상을 살아가는 방식에는 동일해요.  인간이  인간이에요. 그런데  가지 다른 것은 이스라엘속엔 하나님의 언약이 심겨져 있고 이방인에겐 없어요. 언약이 심겨진 것과 심겨지지 않는 것만 달라요.

그래서  언약이 심겨진 것과 심겨지지 않는 것이 천국과 지옥으로 갈라지는 엄청난 사건을 몰고 오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동일한 땅에 살아도 하나님은 이스라엘과 이방인을 다르게 대우하시는 것입니다. 그런데 언약이 심겨진 자들은  사람을 죽이고 육신의 소욕을 죽이는 방식으로 간섭 하시기 때문에 지옥 같은 삶으로 살게 되어 있고 언약이 심겨지지 않는사람들은 육신의 소욕대로 살게 유기하시기 때문에 천국 같은 삶을 살게 되어 있어요.

동일한 가나안 땅인데도 가나안 원주민들은 집채만  포도송이를 재배하는데 이스라엘은 국물도 없는 겁니다. 가나안 원주민들에겐 가나안 땅이 집채만  포도송이를 재배하는 기름진 땅이에요. 전혀 불편함이 없이  살아가는 땅이에요.

이런 모순과 같은 현실때문에, 하나님을 버리고 가나안 신들을 섬기는 모습으로 나타난 것입니다. 기억하십시오. 가나안은믿음으로  때만 기름진 땅으로 보여요. 하지만 인간적으로 보면 살아 갈수가 없어요. 이스라엘이 가나안 땅에서 하나님을떠났다는 것은 믿음으로 살지 않았다는 증거에요. 믿음으로 살지 않으니 하나님의 약속을 버리고 하나님을 떠나 자기 소견대로 살아간 것입니다.

인간의 본성은 보이는 것을 힘으로 삼고 사는 자들이에요. 그러니 타락한 인간들에게는 약속이란? 허구이고 관념이에요. 왜냐하면! 약속은 현재 손에 잡히는 것이 아니에요. 그러니 현실에선 전혀 힘이 되지 못해요. 그래서 죽어서 가는 천국보다 현재 세상이 좋아요. 천국은  보이고 세상은 보여요. 그러니 세상을 붙잡게 되는 것입니다. 당장 손에 잡히고 눈에 보이는 것을 주는 () 찾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인간들은 () 보이지 않는 () 보다는 보이는 () 원하는 것입니다. 보이는 () 바로 우상입 겁니다. 하나님을 도저히 믿을 수가 없기 때문에 자기들 방법으로   밖에 없었던 것입니다.  32장은 바로 우리들의 모습인 것입니다. 

성경은 ? 이런 이야기를 하고 있을까요? 이는 인간은 필연적으로 하나님을 사랑하지 않는다는 것을 말해 주고자 함입니다. 사사시대와 지금 우리를 별개로 생각하지 마세요.  시대 왕이 없어서 각각 소견대로 행하였다고 하지요. 각각 자기 소견대로 행하였다는 말은 자기가 왕이 되어 살고 있다는 말입니다. 인간의 어리석음이란? 스스로 독자적으로 살면 행복 것이라고 생각을 해요 그래서 인간은 어려서부터 누구에게 간섭 받는 것을 극도로 싫어하는 것입니다.

성경은 왕이 없으면(사사들의 치리하던 때) 제일 먼저 나타나는 현상이 바로 흉년이 들었다고 시작합니다. 흉년이란? 단순하게 먹을 것이 없다는 뜻이 아닙니다. 죽음에 내던져진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떠난 나오미 가정에 힘의 상징인 남자들이  죽임 당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는 것입니다.

옛말에 목구멍이 포도청이란 말이 있습니다. 이는 먹고 사는 일이 법을 앞선다는 말입니다. 그래서 사흘 굶어 남의  담을 넘을 사람이 없다고 하는 것입니다. 사람이 살면서 제일 서러운 것이 먹지 못한 설움입니다. 이러한 설움이 어디서 기인되었습니까? 모두가 하나님을 떠났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떠나 독자적으로 왕이 되어서 살면   것이라고 생각했는데결국은 망하는 삶이라는 것을 성경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본문에서 나오미가 남편과 아들을 이방 나라에서 잃어버린 것은 우리 성도가 하나님을 떠나면 우리가 의지하는 모든 것을잃어버린다는 것을 상징하고 있기도 합니다. 그러니 나오미의 남편인 엘리멜렉은 이중적으로 영적인 의미가 있는 것입니다. 오늘은 성도가 하나님을 떠나면 하나님께서 우리가 힘으로 삼고 있는 것을  빼앗아 간다는 것으로 살펴볼게요. 진짜 힘을 잃어 버리니, 가짜도 사라지는 것이다. 

나오미가 지금 탕자처럼 아버지 집을 떠났어요. 그래서 거기서 힘을 상징하는 남편과  아들마저 잃어버리는 고통을 당하게 됩니다. 의지할  아무 것도 없는 그런 신세로 떨어지고 말았어요. 지금 사사시대가 그런 꼴을 당한 겁니다. 하나님을 왕에서 밀어내고 자기가 왕이 되고 나니 찾아온 것이 기근입니다. 엘리멜렉이 죽는 것은 것은 바로 그것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나의 하나님이 왕이시다) 

이건 성도가 신앙을 버리면 자기 인생을 자기가 책임지는 형국으로 빠져 들고 마는 것과 같아요. 믿음이 있을 때는 사나 죽으나 하나님이 알아서 하시겠지 라는 배짱이 있었는데 믿음을  바꿔 먹고 나니 현실문제로 인해 불안한 겁니다. 살아갈일이 태산  겁니다. 환경은 동일한데 믿음이 있을  근심 걱정이 없었는데 믿음이 떨어지고 나면 근심 걱정이 태산인 겁니다.

그러나 믿음이 있을  들에   포기도 하나님이 입히시고 먹이시는데 ! 까짓것 이렇게 살다가 죽으면 되지! 그런다구요. 그러다가 믿음이 떨어져 보세요. 온갖 근심걱정이 앞을 가려요. 결국 환경이 문제가 아니고 우리 믿음이 문제에요. 믿음이 없으면 눈만 뜨면 어찌 살까에요. 살아가는 일에 근심 걱정이 생긴다는 말은  우리가 지금 사사시대 사람들처럼 살고있다는 반증입니다. 하나님을 왕의 자리에서 밀어내고 있다는 뜻입니다. 

하나님을 떠나면 제일 먼저 찾아오는 것이 근심걱정이에요. 본분을 다시 보면, 사사들이 치리하던 때에 베들레헴이라는 동네에  사람이 있었다고 합니다.  사람의 이름은 엘리멜렉이라고 합니다.  아내는 나오미이고  아들은 말론과 기룐이며 이들은 모두가 유다 베들레헴 에브랏 사람이라고 합니다.

?  사람의 가정사와 삶의 무대를 이렇게 소상하게 말하고 있을까요? 이는  가정이 어떤 가정인가를 말해주고자 함입니다. 먼저 가장인 엘리멜렉이라는 사람의 이름이 주는 의미입니다. 엘리멜렉이란? 나의 하나님은 왕이시다, 하나님은 나의 왕이시다 라는 뜻입니다. ! 이름   멋지지요. 

최초에 인간의 이름을 하나님이 지어주셨지요. 뭐라고 지어주셨습니까? 아담이라고 지어주셨지요. 아담이란 이름은  또는 먼지 티끌이란 말입니다. 이는 너는 아무 것도 아니란 말입니다. 인간이 뭐냐? 

 2:22 너희는 인생을 의지하지 말라 그의 호흡은 코에 있나니 수에  가치가 어디 있느뇨  146:4  호흡이 끊어지면 흙으로 돌아가서 당일에  도모가 소멸하리로다 104:29 주께서 낯을 숨기신  저희가 떨고 주께서 저희 호흡을 취하신  저희가 죽어  흙으로 돌아가나이다

이사야 선지자는 인생을 의지하지 말라고 했어요. 잘난 척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인생은 호흡이 끊어지면 흙으로돌아가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호흡의 주인이 하나님이에요. 처음 아담을 흙으로 만들고  코에 하나님이 호흡을 불어넣으셨지요. 그러니 인간의 호흡은 하나님의 것이지요. 그래서 하나님께서 호흡을 취하시면  흙으로 돌아가게 되는 것입니다. 이게 인간의 실존이에요.

이런 먼지가 하나님을 떠나 살겠다고 하는 겁니다. 그러니 얼마나 어리석은 모습입니까?  주제에.. 잘난  다는 말은 앞에 하나님이  보인다는 입니다. 우리도 엘리멜렉과 같은 하나님은 나의 왕이시다 라는 귀한 이름을 가졌지만 하는 짓은 내가 하나님이다 라고 살고 있어요. 하나님이 나의 왕이라고 한다면 내가 염려하고 걱정할 이유가 없어요. 하나님이 어련히 알아서  하시겠지 하고 안심하고 살아야 하잖아요. 그런데 우리는 전부 자기가  하여야 안심이 되어요.

자신이 먼지이고 티끌인줄 알면 아이구~ 하나님  모르겠습니다! 하나님이  알아서 하세요! 이게 모두가 우리 안에 하나님의 일하심을 믿지 못하는 불신앙 때문입니다.

오늘 본문을 나에게 적용해 보세요. 베들레헴이란? 떡집이란 말입니다. 떡집은 다른 말로 교회에요. 교회는  우리 자신이잖아요.  집에 떡이 떨어졌어요. 이건 교회가 말씀이 없다는 말입니다. 교회는  라고 했으니  안에 떡이 떨어진 겁니다. 말씀에 기근 당한 겁니다. 

아모스 8:11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보나 날이 이를지라 내가 기근(라압)을 땅에 보내리니 양식이 없어 주림이 아니며 물이 없어 갈함이 아니요 여호와의 말씀을 듣지 못한 기갈(라압)이라 

 보세요. 나오마와 엘리멜렉에 살던 곳이 베들레헴 에브랏이라고 했지요. 에브랏이란? 곡물이 생산되는 , 풍성한 땅이란 뜻입니다 그리고 베들레헴은 떡집이에요. 곡물이 생산되는 땅이란 말은 떡을 만들 재료가 풍성한 곳이란 입니다. 그럼 곡물로 떡을 만들어 먹어야 하잖아요. 한마디로 떡이 떨어질  없는 이란 말입니다. 그럼 기근을 당하지 않을  아닙니까. 그런데 그런 곡물이 풍성하게 나는 땅에서 떡을 만들어 먹지 못해서 기근을 당하고 있어요. 이는 그림의 떡이란 말입니다.

 시대 마치 우리 모습과 같지요. 우린 하나님 말씀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말씀을 먹지 않고 있어요. 분석만 하고 있어요. 지식으로 쌓고 있어요. 현실의  속에선 말씀은 죽어 있어요. 쉬운 말로 모든 것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정작 배부름을 얻지못하고 있어요. 이걸 지식이고 관념이라고 해요. 지식으로 알아진 복음은 그림의 떡과 같아요. 복음을 말하지만 복음으로 살지 못하고! 십자가를 말하나 십자가 정신으로서의 삶이 없는 것입니다.

자기가 자기 인생을 자기가 관리하게 되는 것입니다. 결국 하나님의  되심을 밀어내고 내가 왕이 되어 자기 소견대로 사는사사시대가 되고 마는 것입니다.

가나안 땅은 원래 흉년이 들지 않는 땅이에요. 신명기를 봅시다. 11:13-17내가 오늘날 너희에게 명하는 나의 명령을 너희가 만일 청종하고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여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여 섬기면  여호와께서 너희 땅에 이른 , 늦은 비를 적당한 때에 내리시리니 너희가 곡식과 포도주와 기름을 얻을 것이요  육축을 위하여 들에 풀이 나게 하시리니네가 먹고 배부를 것이라 너희는 스스로 삼가라 두렵건대 마음에 미혹하여 돌이켜 다른 신들을 섬기며 그것에 절하므로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진노하사 하늘을 닫아 비를 내리지 아니하여 땅으로 소산을 내지 않게 하시므로 너희가 여호와의 주신아름다운 땅에서 속히 멸망할까 하노라

가나안 땅을 일컬어 약속의 땅이라고 하지요.  이야기는 하나님의 약속으로 사는 이란 말입니다. 하나님이 이른 비와 늦은 비를 내려서 농사를 지어 주겠다고 합니다. 그러니 너희가  일은 하나님의 약속만 믿고 살면 된다고 하는 것입니다. 약속을  믿고 조급해서 다른 신을 찾으면   하늘을 닫아 비가 오지 못하게 하겠답니다. 이걸 반대로 말하면 하나님만 믿으면 절대로 하늘이 닫히지 않는단 말입니다. 그러니 가나안에선 하나님을 떠나지 않으면 절대로 굶을 일은 발생하지 않는단 말입니다.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살면 기근을 당할 이유가 없어요. 하나님께서 광야 사십년 동안도 하루도 굶기지 않고입히고 먹이셨잖아요. 그런 하나님이 가나안에서 들여보내 놓고선 ? 굶기겠어요. 약속만 믿고 살면  굶겨요.

그런데 지금  가나안 땅에 기근이 들었어요. 이는 하나님의 백성들이 하나님의 약속을 믿지 않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그러니 하나님께서 하늘을 닫아 비오지 못하게 해서 기근을 당한 것입니다. 저와 여러분의 심령에 기근이 오지는 않았습니까? 마음이 갈라지는 것은 바로 그런 이유때문입니다. 

믿음으로 살지 않고 있다는 증거이다. 약속을 붙들고 사는 자들이다. 히브리어 아만은 붙들다, 버틴다는 뜻이다. 

다시 한번, 처음에 드렸던 질문을 드립니다. 우리들의 선택의 기준들은 무엇이었고? 지금은 무엇을 기준으로 선택을 하시고 계시는지요? 하나님의 말씀과 믿음을 기준으로 사는 우리가 되기를 축원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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