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막절 ( 23:33-44,  7:37-39)

  

 23:33-447 15일은 초막절이니 여호와를 위하여 7 동안 지킬 것이라이는 내가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던 때에초막에 거하게  줄을 너희 대대로 알게 함이니라 나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니라

초막절은 7 절기   마지막으로 지켜지는 절기입니다. 초막절을 지키는 진정한 의미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에서 장막을 짓고살았던 것을 기념하는 절기입니다. 그래서 장막절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또한 이스라엘 백성들은 가을 추수를 마치고 곡식들을 곡간에 들이고 지킨다고 하여서 수장절이라고도 불렀습니다. 그러나 초막절의 진정한 영적의미는 광야에서의 과거적 의미가 아니라 장차예수님의 재림으로 성도들과 천국에서 영원토록 함께  것을 담고 있습니다. 절기를 지키는 목적은 과거 사건을 현재화 하는 것입니다. 즉 모든 절기는 의식을 통해, 그 정신으로 살으라는 뜻이다. 

초막절이나, 장막절이나, 수장절 모두가 수고를 그치고 쉰다는 의미를 담고 있기 때문에 축제의 절기이며 잔치하는 기분으로 지켰습니다. 초막절이 되면  민족이 환호성 지르며 나팔을 불면서 종려나무 가지를 흔들며   동안 하나님께서 지켜 주심과 얻어진 수확물로 인하여 풍성하고도 넉넉한 마음으로 이웃들과 기쁨을 함께 나누었습니다. 그리고  해를 마무리하는 마지막 절기라서 최고의 축제로 즐겼습니다.

구약은 그림자요 신약은 실체라고 합니다. 구약은 신약을 전제로 하고 있고, 신약은 구약을 배경으로 서로가 서로를 조명하고 있는 셋트입니다. 신약이든 구약이든 어느  하나 없어서도  되고 경홀히 여겨서도 안됩니다. 서로가 서로를 해석해 주는 키가 되기 때문입니다. 구약을  언약이라 하고 신약을  언약이라고 합니다.  언약의 절기 속에는  언약이 담겨져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언약의 완성 자이시므로 결국  언약 속에 포함된 절기는 예수님께서 완성 하셨음을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구약의 율법신앙을 고수 하였던 사도 바울은 다메섹에서 예수님을 만나고  후로부터는 모든 구약을 예수그리스도로 재해석하였던 것이다.   

고후 3:14-16 그러나 저희 마음이 완고하여 오늘까지라도 구약을 읽을 때에  수건이 오히려 벗어지지 아니하고 있으니  수건은 그리스도 안에서 없어질 것이라 오늘까지 모세의 글을 읽을 때에 수건이 오히려  마음을 덮었도다 그러나 언제든지 주께로 돌아가면  수건이 벗어지리라

바울은 구약을 읽을 때 언제든지 주께로 돌아가면 그 수건이 벗어진다고 하였습니다. 절기들을 간략하게 정리하자면, 유월절은 예수님의 십자가에 죽으심을 계시하는 절기였고, 무교절은 예수님의 무덤에 계신 것을 계시하신 절기였으며, 초실절은 예수님의 부활을 계시하는 절기였습니다. 레위기 공부를 하면 알게 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초막절이 되면   수확한 각종 열매와 곡식, 포도, 기름 등을 하나님께 드리는 제사를 지냅니다. 절기기간 7 동안 매일 하나님께 제물을 바치는데 절기 중에서도 가장 많은 제물을 바칩니다. 그리 광야로 나가 종려나무 가지와 버드나무 가지로 초막을 짓습니다. 초막 속에 7 동안거하면서 부모는 자식들에게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출애굽하여 광야를 어떻게 지나게  오셨는지를 가르쳤습니다. 이는 광야를 이스라엘 혼자서 지나온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함께 오셨음을 기억케 하고  때를 추억하면서 기념하고자 함입니다. 즉 하나님의 은혜를 나누는 것입니다. 그리고 다시 확인시키는 것입니다. 고전 15:10 "나의 나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라" "By the grace of God I am what I am"

광야를 40 동안 지나오면서 낮에는 구름기둥으로 더위를 피하게  주시고 밤에는 불기둥으로 추위를 피하게  주신 것을 초막에 거하면서 하나님께 감사하였던 것입니다. 결국 광야에서의 일주일간의 초막생활은 하나님과 함께 거하심을 상징화 하는 것입니다. 이는 장차 예수그리스도가 재림하셔서 성도들을 하늘에 장막으로 불러들이는 것과 같습니다. 

 21:3-4내가 들으니 보좌에서  음성이 나서 가로되 보라 하나님의 장막이 사람들과 함께 있으매 하나님이 저희와 함께 거하시리니 저희는 하나님의 백성이 되고 하나님은 친히 저희와 함께 계셔서 모든 눈물을  눈에서 씻기시매 다시 사망이 없고 애통하는 것이나 곡하는 것이나 아픈 것이 다시있지 아니하리니 처음 것들이  지나갔음이러라

초막절을  가지 의미가 있습니다. 과거적 사건으로서는 출애굽에서 가나안 까지 사십년 광야 생활을 추억하는 것이지만, 미래적 사건으로서는 장차 도래할 천국을 미리 앞당겨서 맛보게 하신 것입니다.   

그러한 측면에서 오늘 우리의 신앙생활이란? 미래에 주어질 것을 미리 맛보면서 살아가는 것입니다. 마치 바울이 장차 들어갈 삼층천을 미리 맛보고 살아간 것과 같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하나님 나라는 먹고 마시는 것이 아니라 의와 평강과 희락이라고 했습니다. 의와 평강과 희락을 누리는 것입니다. 

성도들에겐 성령이 임하면 하나님 나라를 맛보게 됩니다. 지금은 비록 희미하나  때가 되면 얼굴과 얼굴을 대하듯이 분명하게 알게 됩니다. 이스라엘의 광야 사십년은 성도가  세상을 살아가는 것의 모형입니다.  험한 광야에서 초막 속에서보호해 주신 것처럼 지금은 성령 안에서 성도들과 함께 거하면서 동행 하십니다.

 14:16-20내가 아버지께 구하겠으니 그가  다른 보혜사를 너희에게 주사 영원토록 너희와 함께 있게 하시리니 저는 진리의 영이라 세상은 능히 저를 받지 못하나니 이는 저를 보지도 못하고 알지도 못함이라 그러나 너희는 저를 아나니 저는 너희와 함께 거하심이요  너희 속에 계시겠음이라 내가너희를 고아와 같이 버려두지 아니하고 너희에게로 오리라 조금 있으면 세상은 다시 나를 보지 못할 터이로되 너희는 나를 보리니 이는 내가 살았고 너희도 살겠음이라  날에는 내가 아버지 안에, 너희가  안에, 내가 너희 안에 있는 것을 너희가 알리라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성령이 오시면 내가 너희 안에 거하게 된다고 하셨습니다.  하늘에 장막이 성도 안에 지어진 것입니다.  14:2-3 아버지 집에 거할 곳이 많도다 그렇지 않으면 너희에게 일렀으리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처소를 예비하러 가노니 가서 너희를 위하여처소를 예비하면 내가 다시 와서 너희를 내게로 영접하여  있는 곳에 너희도 있게 하리라

예수님께서 승천하신 것은 처소를 예비하기 위함이라고 했습니다. 그러시곤 내가 가면 다른 보혜사를 보내 준다고 합니다.  보혜사가성령입니다.  언약에선 가나안 땅을 주셨지만,  언약에선 성령을 주십니다. 땅에서 성령으로 바뀐 것입니다.  언약에선 땅을 주시지 않고 성령을 주신 것입니다. 왜냐하면!  세상은  불에  버릴 것이기 때문입니다. 불타지 않을 땅은 하늘에 있습니다.  불타지않을 땅인 천국에서 주님과 살것을 성령께서 맛보게 하십니다.

그렇다면  언약 하에선 초막절을 구약식으로 광야에 나가서 지내는 것이 아니고 성령 안에서 지내게 되는 것입니다. 성령 안에서 장차초막절의 실상으로 주어질 천국을 맛보고 사는 것입니다. 

찬송가 "내 영혼이 은총입어 중한 죄짐 벋고 보니, 슬픔많은 이 세상도 천국으로 화하도다. 주의 얼굴 뵙기 전에 멀리 뵈던 하늘나라 내 맘속에 이뤄지니 날로날로 가깝도다 높은 산이 거친들이 초막이나 궁궐이나 내 주 모신 곳이 그 어니다 하늘나라" "할렐루야 찬양하세 내 모든 죄 사함받고 주예수와 동행하니 그 어디나 하늘나라"

지금은 비록 이 세상에서 고난을 당하지만 성령 안에서 위로를 받으면서 살고, 장차 예수님께서 재림하시면 성도들의 눈물을  씻기시며 다시는 사망이나 아픈 것이나 고통이 없게  주실 을 믿으며 사는 자들이 바로 우리입니다. 초막절은 바로 그것을 기억하라는 것입니다. 

초막절에 초막을 짓는 나무는 종려나무가지로 지었습니다. 종려나무는 예수님께서 예루살렘 성전에 입성 하실  백성들이 흔들던 나무입니다. 그래서 종려나무는 왕의 나무 또는 메시야의 나무라고도 합니다. 또한 종려나무는 평화를 상징하기 때문에 천국의 나무라고도 합니다.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에 입성할  종려나무 가지로 환영한 것은 예수님께서 천국에 왕이라는 것을 세상에 알린 것입니다.

그렇다면 초막절에 종려나무로 광야에 지은 초막은 평화로운 천국을 상징하고 있는 것이라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에게 있어 광야란  의미가 있습니다. 애굽과 비교   천국을 상징하지만, 가나안과 비교하면 세상이 됩니다. 동일한 광야이지만 때로는 천국을 상징하고, 때로는 세상을 상징하는 이중 계시가 담겨져 있습니다.   

초막절에서의 광야란 영적인 의미에서 보면 세상과 다른 세계를 의미합니다. 애굽과 다른 세계가 광야입니다. 애굽을 세상이라고 한다면 광야는 천국을 의미합니다. 그래서 광야에선 하늘에서 양식이 내린 것입니다. 초막절엔 낮에 물잔치를 벌리고 밤에  잔치를 벌렸습니다.

이는 출애굽한 이스라엘이 광야에서 40 동안 행진   하나님께서 낮엔 구름기둥으로 밤엔 불기둥으로 인도한 것을 기념하는 것입니다.  13:20-23그들이 숙곳에서 발행하여 광야  에담에 장막을 치니 여호와께서 그들 앞에 행하사 낮에는 구름 기둥으로 그들의길을 인도하시고 밤에는 불기둥으로 그들에게 비취사 주야로 진행하게 하시니 낮에는 구름 기둥 밤에는  기둥이 백성 앞에서 떠나지 아니하니라여기서 광야 길을 낮엔 구름 기둥으로 밤엔 불기둥으로 보호해 주셨다는 것은  성도를 세상에서 보호해 주신 것을 의미합니다.   

물잔치를 했다는 것은 바로, 제단을 쌓고 물을 제단 주위로 흥건하게 붓고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의 하나님을 불렀던 것입니다. 이처럼 초막절에 제단에 물을 붓는 것은 광야에서 인도하셨던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의 하나님을 기억케 하기 위함입니다.

알다시피 이스라엘은 출애굽한  시내산에서 성막을 지시 받고 모세가 시키는 대로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성막 중심으로 살았습니다.그럼에도 그들은 광야에서  번이나 하나님을 시험하여 스스로가 애굽 사람과 같다는 것을 드러냈습니다. 성막의 법궤 속에는 하나님께  순종한 증거물들이 담아 놓음으로서  불순종한 사실을 기억케 하셨습니다.(만나, 아론의 싹난 지팡이, 두 돌판)

법대로 하면 당장 멸절 당하여야 함에도 하나님은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하신 언약을 기억하사 그들을 인도하고 계시다는 것을알라는 것입니다. 마땅히 죽어야  자들이 죽지 않고 살아난 것은 하나님의 일방적인 은혜와 긍휼 때문입니다.

그래서 초막절이 되면 광야의 일을 상기 시키면서 우리가 여기까지  살게  것은 모두가 하나님의 은혜임을 기억하라는것입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다름 아닌 아브라함에게 하신 언약입니다.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하신 언약 때문에 너희들을 용서해 주었다는 것을 잊지 말라고 합니다.  1:3-6 "찬송하리로다 하나님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늘에 속한 모든 신령한 복을 우리에게 주시되 곧 창세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사 우리로 사랑 안에서 그 앞에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시려고 그 기쁘신 뜻대로 우리를 예정하사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자기의 아들들이 되게 하셨으니 이는 그가 사랑하시는 자 안에서 우리에게 거저 주시는 바 그 은혜의 영광을 찬송하게 하려는 것이라" 할렐루야

그러므로 초막절에 제단위에 붓는 물은 하나님의 약속을 붙잡으라는 뜻입니다. 제단위에 물을 부으면서 하나님이여! 우리행위대로 보지 마시고 주의 언약을 기억하사 이스라엘을 불쌍히 여겨 주옵소서! 라는 기도를 해야 합니다.

그럼에도 예수님 당시에 유대인들은 이러한 본질적인 의미를 모른채 초막절을 지냈습니다. 초막절만 되면 어김없이 실로암에서 물을 길어 제단에 붓는 의식을 행하였습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초막절에 예루살렘에 올라가서  설교를 하셨던 것입니다.

 7:37-38명절 끝날   날에 예수께서 서서 외쳐 가라사대 누구든지 목마르거든 내게로 와서 마시라 38 나를 믿는 자는 성경에 이름과 같이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리라 하시니 39 이는 그를 믿는 자의 받을 성령을 가리켜 말씀하신 것이라 (예수께서 아직 영광을 받지 못하신 고로 성령이 아직저희에게 계시지 아니하시더라)

예수님은 초막절에 제단에 물을 붓는 모습을 보시곤  물은  하나님의 약속으로 주어지는 성령이라고 하셨습니다. 에스겔 선지자는 물이 제단에서부터 흘러나오는 것을 보았습니다. ( 47:1-12) 예수님께서 초막절에 말씀하신 물은 장차 예수님께서 가셔서 보내 주실 성령이십니다.  물이 제단에서 나왔듯이 성령도  성전이신 예수님으로부터 나올 것임을 알려 주신 것입니다.

이렇게 성령이 오실 것은 구약시대부터 이미 약속이 되었던 것입니다.  36:26-28  영을 너희 속에 두고  마음을 너희에게 주되너희 육신에서 굳은 마음을 제하고 부드러운 마음을  것이며   신을 너희 속에 두어 너희로  율례를 행하게 하리니 너희가  규례를 지켜 행할찌라 내가 너희 열조에게  땅에 너희가 거하여  백성이 되고 나는 너희 하나님이 되리라

에스겔이 말한  신이란? 다름 아닌 성령입니다. 하나님께서 성령을 주시기로 약속하신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도 승천하시기 전에제자들에게 예수살렘을 떠나지 말고 아버지께서 약속하신 것을 기다리라고 하신 것입니다.  성령은 하나님의 약속을 지켜내기 위해서 오셨습니다. 이제 성령이 아버지와 아들 간에 맺은  언약을 이루어 시고 우리에게 적용하십니다. 그래서 성령은 항시 성도로 하여금 예수님이 십자가의 피로서 세운  언약을 붙잡도록 인도하십니다.

이제 하나님의 약속대로  신이신 성령이 성도들 속에 들어온 사람은 마음속에서부터 성령이 생수처럼 흘러넘치게 됩니다. 성령이 언약을 믿음으로서 하나님의 말씀을 성취하십니다. 진정한 초막절이 이루어진 것입니다. 이제  성령이 눈에 불을 켜고 성도를  언약으로 지켜  것입니다. 그래서 초막절이 되면 초막 근처에 환하게 불을 밝혀 놓았던 것입니다. 초막을 불이 지켜 준다는 것은 성령께서성도를 지켜주신다는 뜻입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너희는 빛이 있으므로 낮에 다닌다고 하셨습니다. 마음에 빛이 있는 자는 어둠에 다니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이는제자들 속에 진리의 성령이 계시게  것을 아시고 하신 말씀입니다. 그리곤 예수님께서 성령이 임하면 너희 안에 천국이 임하였다고 했습니다.  

이는  성령이 초막절을 이루어 주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령이 임한 성도는 예수님을 바깥에서 찾는 것이 아니라 자기 안에  계신예수님과 성령께서 처소로 마련해준 초막 안에서 신혼의 맛을 느끼며 살게 되는 것입니다. 초막절은 장차 예수님께서 재림하시면 성취가 되어질 미래적으로 남은 절기이지만 성령 안에 있는 성도에겐 이미 영적으로 성취가  절기입니다. 신앙생활이란? 하나님께서 주신약속을 믿고 누리는 것입니다. 바울은 숱한 고난 속에서도  누림 안에 있었기 때문에 기뻐하며 살았던 것입니다. 아무 것도 없는  같으나 모든 것을  가졌다고  것은 이미 성령 안에서 주어지는 약속을 믿음으로서 천국을 누렸기 때문입니다. 부디 이런 초막절의 즐거움이 생수 이 여러분 심령속에서 분수처럼 져 나오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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