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가 능력이다( 6:1-6,  29:12-13)

 

 

한주간 평안하셨는지요? 요즘 아프신 분들의 소식이 많이 들려 옵니다. 각별히 개인 건강관리에 유념하시기를 바랍니다. 아프신 분들이 빨리 회복하시기를 함께 기도립니다. 모든 것이 더디게 진행되고 내 마음대로 되지 않아 답답한 시간들을 우리 모두가 지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럴 때 우리가 일을 성취하시는 하나님을 신뢰하고 우리의 계획을 주님께 맡기는 것을 배우는 시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오늘 저는 기도가 능력이다라는 제목으로 하나님의 말씀 같이 나누겠습니다. 

 

나의 영적인 상태를 돌아보는 것이 너무 중요합니다. 기도는 우리의 영적 상태를 확인하는 중요한 통로인 것입니다. 그래서인지 어떤 분은 기도는 영혼의 호흡이라고 합니다. 쉬지말고 기도하라는 말은 바꾸어 표현하면 쉬지 말고 호흡하라 안 그러면 너 죽는다는 뜻일 것입니다. 호흡은 누가 가르쳐 주지 않아도 살아 있는 존재는 자연스럽게 하게 되어 있습니다. 산모가 아이가 태어났을 때 가장 먼저 하는 일이 호흡하는지 확인하고 엉덩이를 때려 울게 함으로 호흡기를 열어 주는 것이라고 합니다. 그런 측면에서 볼 때, 기도를 영혼의 호흡이라고 표현한 것은 아주 실제적인 의미를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의 배경을 잠시 살펴보면, 

1.    드보라와 바락에 의해 태평을 찾아 40년동안은 큰 무리 없이 지냈는데, 태평 세월이 계속되니까 옛 일을 잊어 버리고 이스라엘이 또다시 과거의 죄악 속으로 들어갔으며, 이러한 이스라엘의 죄악이 삿 6장에도 계속해서 행해지고 있음을 표현하기 위해 와우 계속적 용법을 사용하였습니다. 

 

2.    그 죄악’(하 라아) 이렇게 정관사가 명사 앞에 쓰일 때는 일반적인 것이 아니라 어떤 특정한 대상을 가리킵니다. ‘그 죄악은 이스라엘 자손이 그들을 구원하신 하나님을 잊어 버리고 이방 신들을 섬긴 것을 가리킵니다. (하나님을 대신하는 것들이 생긴다)

 

3.    미디안은 아브라함이 후처 그두라를 취해서 낳은 아들 중의 한 사람의 후손( 25:2)으로서 이스라엘 보다 약한 족속이었습니다. 그들이 강해서 이스라엘을 이긴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벌하시기 위한 도구로 사용하셨기 때문에 승리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하나님의 백성을 훈련하는 영적원리)

 

4.    미디안 족속은 이스라엘을 침략해서 그들의 가축이나 식량을 모조리 약탈해 갔기 때문에, 이스라엘은 산으로 피해 들어가 천연 동굴이든 인공 동굴이든 목숨을 피하는 도피처와 더불어 식량을 저장해 두는 안전 장소로 그것을 사용하였던 것입니다.  2:13 “내 백성이 두 가지 악을 행하였나니 곧 그들이 생수의 근원인 나를 버린 것과 스스로 웅덩이를 판 것인데 그것은 그 물을 가두지 못할 터진 웅덩이들이니라

 

5.    한편 ’, ‘산성과 더불어 기술된 이 장소는 당시 이스라엘 자손의 상태가 현재 얼마나 비참한 처지에 놓여 있는가를 단적으로 보여 주고 있습니다. 이제 하나님은 그들에게 더 이상 요새도 피할 바위도, 방패도 아닙니다. ( 18:1-3, 다윗의 고백과 비교해 보시기 바랍니다) à 하나님을 잊어버린 하나님의 백성의 결과 !

 

하나님께서는 기드온에게 이점을 지적하면서 그들이 지금 이 문제를 통해서 무엇을 깨달아야 하는지를, 그들의 삶이 무엇이 잘못되었는지를 깨닫기를 간절히 원하시고 있는 것입니다. 결국 그들의 삶에 하나님이 없는 것입니다. 그러니 어떤 역사가 있어도 하나님께서 하셨다고 하지 않는 것입니다. 배우지 않았으니 말입니다. 하나님께서 뭐라고 하셨습니까? “이스라엘이 나를 거슬러 스스로 자랑하기를 내 손이 나를 구원하였다 할까 함이니라 그래서 그들의 삶 가운데 기적이 일어나도 하나님의 영광을 가로 챌 뿐 하나님에 대한 지식이 없습니다. 이렇기 때문에 하나님께서는 그들의 삶 가운데 미디안을 보낸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기드온에게 전쟁, 즉 문제를 해결하기 전에 하신 일이 무엇이냐면? , 바알 산당 제거입니다. 하나님과의 관계 정립입니다. 당시 이스라엘 백성들은 바알이 자신들을 지켜 준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니 바알을 제거하고 전쟁을 한다는 것은 다소 그들의 그릇된 신앙에서는 두려웠을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기드온에게 ‘여룹바알’(바알과 맞서다)이란 별명을 얻게 하시고 7 1절에 당당하게 그 이름을 적고 있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좀 깨달으라고요. 아브라함을 보라. 우상을 섬기는 것 뿐 아니라, 만드는 자였습니다. 우리를 끊임없이 우상으로부터 분리를 시키시는 것입니다. 신앙은 분리의 연속입니다. 인생은 선택의 연속인데, 선택 속에서 말씀 중심으로 세속적인 것들을 끊어 내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방법은 무엇이었습니까? ‘두려워 떠는 자’를 돌려 보내라고 하십니다. 이스라엘의 우상숭배, 즉 자아 숭배(7:2)를 깨 버리시기 위해 이스라엘 군사를 줄이고 줄여서 300명만 남기십니다. 그 숫자는 이스라엘 측에서는 절대로 어떤 계획이나 전략을 세울 수 없는 작은 숫자입니다. 그 숫자로는 어떤 도모나 시도가 불가능합니다. 하나님은 당신의 백성들을 그 자리로 끌고 가신 것입니다. 성경을 통해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를 배우시기 바랍니다. 

 

왜요? 그 자리에서는 자기 힘으로 그 어떤 것도 행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 자리에서는 하나님의 은혜만을 의지할 수밖에 없거든요. 세상적인 시각으로 볼 때 300의 자리는 초라하고, 불안하고, 두렵고, 고통스러운 자리임이 분명합니다. 그러나 믿음의 관점에서 보면 그 300의 자리는 하나님의 온전한 도우심을 기대하고 의지할 수 있는 자리인 것입니다. 진짜 힘이시며, 진짜 능력이신 하나님이 모두 하실 수 있는 자리가 바로 그 자리이기 때문입니다. 그게 하나님의 일하시는 방식입니다. 문제를 해결하시는 방법입니다. 

 

내가 하나님을 만나고자 하는 그 목적이 어디에 있느냐? 

당시 사사 시대의 백성들의 문제점이 무엇입니까? 

 

 2:10 “그 세대의 사람도 다 그 조상들에게로 돌아갔고 그 후에 일어난 다른 세대는 여호와를 알지 못하며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위하여 행하신 일도 알지 못하였더라” 여호와를 잊어버린 이스라엘 백성의 모습은 어떤가요?  2:11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의 목전에 악을 행하여 바알들을 섬기며 애굽 땅에서 그들을 인도하여 내신 그들의 조상들의 하나님 여호와를 버리고”

 

즉 이들은 ‘여호와를 잊어 버린 것입니다’ 신 8:11-20에서 무엇을 말씀하십니까? ‘네 하나님을 잊어 버리지 않도록 조심하라고 합니다’ 신 4:23 “너희는 스스로 삼가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와 세우신 언약을 잊지 말고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금하신 어떤 형상의 우상도 조각하지 말라” 신 6:12 “너는 조심하여 너를 애굽 땅 종되었던 집에서 인도하여 내신 여호와를 잊지 말고”

 

 12:2에서는 무엇이라고 합니까?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 사사 시대에는 그 시대를 따라 갔습니다.  2:19 “그 사사가 죽은 후에는 그들이 돌이켜 그들의 조상들보다 더욱 타락하여 다른 신들을 따라 섬기며 그들에게 절하며 그들의 행위와 패역한 길을 그치지 아니하였으므로

 

6.    본받지 말라고 했는데 하나님으로 부터 돌아섰습니다. 새롭게 하라고 했는데 타락하였습니다. 변화를 받으라고 했는데 따라가서 섬기고 절하고 즉 예배하였습니다.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을 따르라고 했는데 이방인들의 행위와 패역한 []을 따랐습니다. 분별하라고 했는데 분별은 커녕 그치지 않고 행했다는 것입니다. 이 얼마나 기가막힌 일입니까? 그런데도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포기하지 않으십니다. 우리를 포기 하지 않으십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7.    하나님께서 버리신 것이 아니라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의 약속을 잊어 버렸습니다.  26장의 말씀을 기억하십시오 à 13 엔 샬롬 à 샬롬의 이유를 알아야 합니다. 불순종하면, 7(18) x 7(21) x 7(24) x 7(28) = 2,401 , 33 내가 너희를 여러 민족 중에 흩을 것이요 내가 칼을 빼어 너희를 따르게 하리니 너희의 땅이 황무하며 너희의 성읍이 황폐하리라 

 

17 너희가 너희 대적에게 패할 것이요 너희를 미워하는 자가 너희를 다스릴 것이며 너희는 쫓는 자가 없어도 도망하리라

20 너희의 수고가 헛될 것이라 땅은 그 산물을 내지 아니하고 땅의 나무는 그 열매를 맺지 아니하리라

29 너희가 아들의 살을 먹을 것이요 딸의 살을 먹을 것이며 

37 쫓는 자가 없어도 칼 앞에 있음 같이 서로 짓밟혀 넘어지리니 너희가 원수들을 맞설 힘이 없을 것이요

 

8.    미디안을 무엇으로 해결하는가? 말씀에 순종하므로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게 됩니다. 결국 신자의 삶의 자리에서 자신에 대한 올바른 인식이 중요합니다. 

 

오늘 예레미야 29 12-13절을 보면, “너희가 내게 부르짖으며 내게 와서 기도하면 내가 너희들의 기도를 들을 것이요. 너희가 온 마음으로 나를 구하면 나를 찾을 것이요 나를 만나리라

 

하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1) 부르짖으며(qara = call out, meet) 2) 와서(딴데 가지 말고) 

3) 기도하면(palal = pray, make supplication, 간청, 애원)

하나님께서 약속하십니다. 기도를 들으실 것이라고 합니다. 

기도의 방법입니다. 1) 온 마음으로 (kol lebab)

결과입니다. 1) 찾을 것이요 2) 만날 것입니다.

 

우리는 우리의 일을 하면 됩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일을 하십니다. 구원과 우리가 누리는 삻의 은혜는 다릅니다. 구원은 우리가 무엇을 하면, 조건이 있으면, 구원을 주시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나, 우리의 삶에서 누리는 은혜, 하나님을 만나고 경험하는 것은 하나님께서 하라는 것을 해야 합니다. 즉 말씀대로 살아야 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기도는 하나님과의 관계를 확인하는 아주 소중한 영적채널입니다. 기도를 통해 우리의 삶의 문제를 해결받고 하나님을 더 가까이 경험하시기를 축원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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